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새 출발의 기지개를 켰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 원장: 김병헌)은 지난 1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마련된 공청회에서 창작기반 활성화를 비롯한 5대 정책방향과 10대 핵심추진과제를 발표했다.

GDCA 가 이 날 발표한 5대 정책방향은 △ 창작활성화 기반 조성, △창의적 문화환경 조성 △투자환경개선을 통한 선진기업 육성기반 조성 △클러스터 성공사례 창출 및 확산 △동북아 협력기반의 글로벌화 전략 등이다.

공청회 2부에서 마련된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과 지역적 기반을 고려한 문화저변확대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지역특성을 활용한 아카데미와의 연계 방안과 디지털콘텐츠 생산기반 육성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루어졌다. 이 밖에  한류조성 사업 등 타사업과 협력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의 필요성이 토론되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신종철 경기도의회의원, 김상욱 문화광관부 게임산업과장, 김규철 부산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여했다.

김병원 원장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경기도 문화산업 전반을 총괄지원, 육성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힌 뒤 "이번에 정비된 여러 제도와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할 계획"이라며 CT 산업 육성에 대한 포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얼마 전까지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였던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은 2기 대표로 SICAF 조직위원회 국장 등을 역임한 김병헌 현 원장을 올 초 영입, 조직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