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서울 한복판 광화문 지하도에서 디지털아트를 관람·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창작세상 씨지랜드와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디지털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설치되어 있는 PC를 사용, 자신의 그림 솜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참여의 장이다.

항상 그림을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예술의 수용자의 입장만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도 있는 참여의 공간 마련이 이번 참여전의 핵심 포인트. 남녀 노소가 PC에 앉아 타블렛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신기해하는 모습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서울 디지털아트 참여전은 27일(화)까지 계속된다. 아직 안 가보셨다면 어서 서두르시길..

24일(토),25일(일)에는 페인터로 작품활동을 하는 석정현 작가의 시연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시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 기간: 9월 21일(수)~9월27일(화)
■ 전시 시간: 10:00 AM~10:00 PM(일요일은 7:00까지)
■ 장소: 광화문 지하도 '광화랑'

디지털작가들의 작품이 대형 사이즈로 전시되었다

전시장에는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참여의 공간도 마련되었다

웹 드로잉 툴 '비툴'로 그림을 그리는 관람객

그림 그리는 데 열중하는 여학생들

광화랑 정문

씨지랜드의 아트웍집 D.I.V.A. 와 The Light가 특별가로 판매된다

프로젝션으로 플라워작가들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그림 그리는 데 열중하는 꼬마 숙녀

'나도 왕년에는.. 한 그림 했지..'

광화문이라 화랑에 들르는 외국인들도 종종 보였다

광화랑 참여전에는 커플들이 많이 들리기도 한다

회사가 밀집한 곳이라 넥타이를 맨 회사원들도 종종 들러 신기한 듯 그림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