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출품 작품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에서 모집한다.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은 국내 문화콘텐츠 수출활성화와 우수문화콘텐츠기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만화, 게임, 인터넷·모바일 콘텐츠, 방송영상, 영화, 에듀테인먼트, eBook 등 총 10개 문화콘텐츠장르에 대해 수출실적이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한다.

대상은 응모작 중 가장 실적이 좋은 것에 주어지며, 우수상은 대상을 제외한 9개 장르별로 수출실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그밖에 ‘수출공로’, ‘신시장개척’ 부문에 대해서도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출실적이 있는 작품이면, 문화콘텐츠 장르별로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단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작품별 수출실적을 평가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되고, 분야별 우수상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특별상에는 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10월 28일(금)까지이며, 기한 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문화관광부 홈페이지(http://www.mct.go.kr)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or.kr)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선정작은 내달 중순경 문화관광부 및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12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004년 캐릭터 부문 수출 우수상을 받았던 부즈의 <뿌까>

지난해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은 그라비티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수상됐고, 우수상은 SM엔터테인먼트의 ‘보아’(음악), 튜브엔터테인먼트의 ‘튜브’(영화), 팬엔터테인먼트의 ‘겨울연가’(방송), 엔로그소프트의 ‘버블슈터’(에듀테인먼트), 부즈의 ‘뿌까’(캐릭터),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모바일), 틴하우스의 ‘원더풀데이즈’(애니메이션), 한국DSM의 ‘동사모 디지털 라이브러리’(eBook), 대원씨아이의 ‘라그나로크’(만화) 등이 차지했다. 특별상에는 신시장 개척부문에 삼지 애니메이션이, 수출공로부문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