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대표이사 권오남)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싱가폴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애니매이션 2005(Asia Animaition 2005)’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애니매이션 2005’는 매년 싱가폴에서 아시아 텔레비전 포럼(Asia Television Forum), 아시아 필름마켓․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는 행사로 아시아 각국은 물론 유럽, 미주지역의 배급사 및 투자사, 제작사 등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제작사들의 최신동향과 진출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컨퍼런스가 열려 아시아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디지털영상콘텐츠 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41개국 3,500명의 영상콘텐츠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2,100만 달러 규모의 거래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 해외 애니매이션 관련종사자들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별도의 기회를 마련하고 부스참가가 어려운 업체의 작품에 대해서는 쇼케이스를 통한 간접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상담회 참여대상기업은 제작이 완성된 창작 애니매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해당되며, 쇼케이스는 제작 중인 작품도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software.or.kr) 및 서울애니메이션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