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봉예정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underworld"의 2탄과 인기게임을 영화화한 "Bloodrayne"에서 흡혈귀 여전사들이 다이나믹한 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1편에서 마치 여자"블레이드"를 보는 듯한 액션을 보여주었던 흡혈귀족과 늑대인간족의 암투를 그린 "Underworld"는 그 부제 "Evolution"과 같이 더욱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작품에서는 "진주만"을 비롯해서 "반헬싱"등에서 히로인역할을 톡톡히 했던 미녀배우 Kate Beckinsale이 1편에 이어서 양손에 권총을 들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주인공 셀렌느역을 맡게된다.

"Underworld Evolution" 예고편보러가기

영화"nderworld Evolution" 공식사이트

다음으로 인기콘솔게임인 "Bloodrayne"을 영화화한 동명타이틀에서는 "블레이드"처럼 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인 주인공이자 히로인인 Rayne이 이번엔 양팔에 긴칼을 차고 18세기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준다.

매력적이면서 무시무시한 눈빛을 가진 Rayne의 역할에 "터미네이터3"에서 신형 터미네이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여배우 Kristana Loken가 맡았다.

"Bloodrayne" 예고편보러가기

영화 "Bloodrayne" 공식사이트

두 작품다 흡혈귀전사가 주인공이란 점이 재밌는 공통점이다. 게다가 이와 같이 여자주인공, 그것도 파워풀한 힘을 가진 캐릭터가 작품의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들의 등장은 기존의 작품속에서처럼 여성의 이미지를 단순히 아름다운 조연의 역할에서 강하고 거친 주연으로 그 위치의 자리바꿈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물론 그동안 공포영화등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강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여성이 맡아왔지만 SF액션물의 주인공은 남성들의 차지가 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헐리우드영화에서의 변화는 무협계통의 아시아영화의 진입등에 인한 여성캐릭터의 이미지변신과 이미 전부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뤄왔던 일본의 SF액션애니메이션계통의 작품의 영향이 컸지 않았나한다.

이러한 SF액션에서 파워풀한 여자주인공의 활약은 올해말에 개봉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제작자 피터정의 "이온플럭스(AEON FLUX)"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한  동명의 영화(http://www.aeonflux.com/)부터 시작해서 내년초까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어질 것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