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월 1일 중국 상해에 현지 개발법인( 娱美德数码科技(上海)有限公司(총경리 최기철))을 설립했다.

현지 개발 법인은 위메이드가 100% 단독 투자한 외상투자법인으로 신규사업 개발과 퍼블리싱, 게임의 현지화를 담당한다. 또한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중국 내 기술지원서비스 등을 수행하며 현지의 개발 환경과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1월 18일 상해 개발법인 개업식 행사를 통해 거대화 되어가는 중국 게임시장을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 방위적 전진기지를 마련했다는 설립 취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메이드 관계자 외에 위메이드 상해사무소가 입주해 있던 IT지원센터 ‘아이파크(IPark) 상해' 정현철 소장과, ㈜광통(OPTIC COMMUNICATIONS)의 사업부 총재 토마스, 써니YNK 상해 지사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파크(IPark) 상해'는 이 날 위메이드가 지난 3년간 아이파크 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위메이드의 박상열 부사장은 “개발법인은 첫걸음부터 욕심을 갖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미르의 전설2>로 중국 내 1위를 석권했던 온라인 게임의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상해 법인 최기철 총경리는 “게임의 개발단계부터 현지화를 통해 중국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완벽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능력 있는 개발자를 많이 육성하고 그들과 함께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