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문화산업 정책 담당자들이 문화중심도시 광주에 모여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문화관광부가 지역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제3회 전국 문화산업 정책워크숍'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의 주최 및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혁신의 중심, 문화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광주 무등산파크호텔에서 정부, 지자체, 지역문화산업 지원기관 등에 소속된 문화산업 정책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역 문화산업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추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 문화산업 정책워크숍은 2003년에 서울, 2004년에는 청주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행사 첫날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의 영상메시지와 함께 지역문화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이 열리고, 이어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이 ‘지역혁신의 중심, 문화산업!'이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김영재 부사장(동우애니메이션)과 임기철 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각각 ‘콘텐츠제작 투자재원 조달을 통한 경영혁신과 지역혁신',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지형도 작성'이라는 주제를 갖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김유경 이사(부즈)가 ‘우리 문화콘텐츠 해외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뒤, 광주지역 문화산업단지 시찰과 담양 가사문화권 탐방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워크숍 참가자들은 24일 8개의 분임조로 나뉘어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산업 활성화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
△지역문화예술 및 향토문화유산의 문화콘텐츠산업 연계방안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지역문화산업의 연계방안
△지역문화산업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등의 주제로 자유토론을 거친 후,

25일 분임조별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될 예정이다.

■ 세부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