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 일 오전 10 시 ‘한문학과 문화콘텐츠의 만남'이란 주제로 세미나 개최
- 도올 김 용옥 교수가 ‘한문 해석 인식론과 한국문화콘텐츠 발양'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우리 문화원형의 기록유산인 한문학과 문화콘텐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과 한국한문학회(회장 김시업)가 ‘한문학과 문화콘텐츠의 만남'이란 주제로 9 일 오전 10 시 성균관대학교 600 주년 기념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문학회의 연구 성과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문화원형팀에서 시행하고 있는 "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 " 사업의 접목이라는데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 인문학의 연구와 문화콘텐츠산업의 연계에 대한 논의의 장이 실질적으로 마련되어 다양한 연구 성과가 문화콘텐츠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올 김용옥 교수가 ‘한문 해석 인식론과 한국문화콘텐츠 발양'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고 , 이어 ‘국악이해의 필수 , 한문학' , ‘역사 다큐멘터리와 한문학의 만남' , ‘영화·드라마와 한문학의 만남' 그리고 ‘애니메이션과 한문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한문학 연구원과 각 분야의 연구원 그리고 기획자 및 실무자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주제발표 후에는 각 분야의 연구원 , 그리고 기획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떻게 문화콘텐츠와 만나야 하는지 , 그리고 산업적인 성과물로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한문학회 세미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