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류일영)가 14일 문화관광부 주최로 개최된 ‘2005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기념패를 수여 받았다.

2004년 7월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의 해외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수출대상에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해당기간 동안 379억 원의 실적으로 수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003년, 2004년에 이은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3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유명 만화 작가 이명진씨의 판타지만화 『라그나로크』를 원작으로 방대한 구조적 배경과 시대적 설정을 담고 있는 MMORPG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이다.

특히, 비폭력, 비선정성, 비사행성 온라인 게임을 표방, 전한 게임 문화를 선도해 왔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커뮤니티 시스템의 우수성과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귀여운 캐릭터 등 게임 자체가 갖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과 북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65개 지역에 진출,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문화코드로 인정 받고 있다.

그라비티의 류일영 대표이사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을 받은 데에 이어, 올해에는 3년 연속 수출 1위의 기록으로 기념패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라비티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를 적극 개발, 발굴하여 전 세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