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솔루션 개발 업체인 FXGear와 ETRI VFX 스튜디오, 서울대 그래픽스 연구실은 공동으로 헤어 시뮬레이터 FXHair를 개발, 최근 발표했다.

FXHair는 마야 기반의 플러그인 형태로, 넙스 커브로 만들어진 머리카락은 물론 기존 마야 헤어 시스템으로 스타일링 된 헤어의 다이내믹스를 계산할 수 있다.

FXGear 최광진 기술이사는 "기존 헤어 시뮬레이터에 비해 캐릭터의 역동적인 동작에서의 헤어 시뮬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주는 게 FXHair의 장점"이라며 "계산 속도 또한 기존의 헤어 시뮬레이터보다 앞선다"고 밝혔다.

FXHair는 현재 제작 중인 정우성, 김태희 주연의 영화 『중천(감독: 조동오)』의 CG 작업에 사용되고 있다.

FXHair 개발을 주도한 FXGear는 국내외의 뛰어난 3D 그래픽스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기술 중심의 개발사로, 천 시뮬레이터인 Qualoth를 개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관련 데모 동영상은 www.fxh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