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컨설팅,·통합 보안관제 서비스 및 보안교육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해커스랩(http://www.hackerslab.com)은 한국시간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8월 27일 오전 9시(GMT 8월 24일 00시 - 8월 27일 00시)까지 “King of Fighters 2001(제2회 해킹왕중왕대회)” 행사를 해커스랩 대만법인인 HackersLab-Taiwan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부 해킹 Competition과 2부 Workshop으로 분리되며, 해킹대회의 운영은 한국 해커스랩이, 2부 워크샵(9월 초 예상)의 운영은 해커스랩 대만에서 주관한다.

본 대회는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발전하는 최신 해킹기법과 그동안 갈고 닦은 해킹 기술을 겨루어 정보 보호 기술의 최우수 해커를 가려내는 기회가 될 것이며, 여타 해킹 대회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고난도의 문제를 하위 레벨 통과 과정에 등장시켜 신종 해킹 기술을 보유한 해커들만이 상위 레벨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현대 IT 기술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P2P 기술을 이용해 보안 시스템을 공략해야 하고, 고급 운영체제 기술인 프로세스간 통신기법을 이용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등 고난도의 레벨을 통과한 최고수 해커들만이 마지막 상위레벨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룰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 벌어진 해킹대회 사상 최초로 외국 현지법인과 동시 개최로 많은 아시아계 해커들의 대회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대회의 수상자들은 대만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떨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스랩에서는 대회 시작시간에 각 레벨별 서버들을 인터넷에 접속시키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P2P 메신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한다.

본 대회에는 총 3개의 레벨이 존재하며 참가자들은 각 레벨의 지정된 권한을 획득하면 다음에 공격해야 할 서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수상자의 결정은 대회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며, 기본적으로 대회 종료시각에 level3 서버의 root권한을 획득하고 있거나 또는 level3의 최초 통과자에게 수여할 예정이며, 지난 대회와 달리 Level3를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Level2 또는 Level1 단계에서 루트권한이나 최초의 통과자에게 수상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수상자들은 대만에서 열리는 공개시상식 및 기술발표 워크샵에 참가하여 대회에 사용한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게 된다. 단 수상자가 세미나 참석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비공개로 상장만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전세계 누구나 가능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kof.hackerslab.org)에서 대회 시작과 동시에 참가등록을 해야 한다.

해커스랩은 이번 King of Fighters 2001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세계의 정보보호기술이 한걸음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