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래픽의 이해-7회"

몸의 매핑

글. 김상원

몸은 얼굴과는 다르게 좀 더 복잡하다. 따라서 좀더 단계별로 나눠서 작업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나누는 방법들이 있지만 필자가 그 동안 해오면서 만들어본 KnowHow로 작업을 해보도록 하겠다. 작업의 흐름은 우선 분리할 폴리곤 선택 – UVW로 기준 잡기 – Unwrap UVW로 정리하기의 반복 구조가 될 것이다. 이 원고는 맥스 7을 기준으로 하며 새로 나온 맥스 8 버전의 경우에는 좀 더 유용한 새로운 방법들이 있으니 전에 특집 부분 원고를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몸의 제작은 얼굴과 같이 좌우 대칭으로도 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상의 같은 부분에는 표현이 많이 제한되므로 팔다리부분 정도만 좌우 대칭으로 하고 상의 부분은 하나의 통맵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연재에서는 얼굴과 몸까지 한 256 맵소스 1장에 넣을 예정이므로 모든 것을 한번 좌우대칭으로 해두겠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이러한 리소스 절약작업은 게임 작업에서 아티스트들이 계속 부딪치는 문제가 될 것이다. 좀 더 디테일한 작업은 요사이의 미들폴리곤에 해당하는 것으로 차기에 다루겠다.

1. 우선은 뜯기를 원하는 폴리곤 부분을 선택한다. 순서는 상관없으나 가장 먼저는 다리부분을 뜯도록 하겠다. 정확히 다리 부분을 선택하자. 모델링에서 적절하게 나눠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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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택한 부분을 Uvw Map 매핑 방식은 Cylinder 방식으로 맵핑한다.

다리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실린더 Gizmo의 방향과 크기를 수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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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얼굴 때와 같이 Checker무늬를 넣어 매핑이 부드럽게 되었는지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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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분의 체크 무늬가 부드럽게 들어간 것이 보일 것이다. 상반신부분은 초기 UV가 잡힌 것으로 지금은 그리 신경쓸 필요 없다.

4. 이제 전과 같이 Unwrap Uvw 모디파이어를 적용해보자. 그러면 특이한 사항이 전에는 Unwrap에서 +버튼이 있어 특정 면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버튼이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dit버튼을 눌러보자. 모델링에 다른 면들은 보이지 않고 오직 아까 선택한 면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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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제 두터운 사각형 박스 라인 안에 오브젝트를 배치할 것을 감안해 가자. 우선은 왼쪽 2개의 폴리곤이 튀어 나와 있으므로 오른쪽으로 붙여준다. 선택한 후 detach Edge Vertex를 선택한다. 선택된 부분이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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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이 부분을 오른쪽으로 붙인 후 다른 부분과 같이 선택한 후 weld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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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란 두터운 라인이 전체 맵소스임을 감안해 스케일 조정과 배치를 다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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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제 다리 부분은 끝이 났다. 마우스 오른 클릭을 한 후 Editable Poly로 전환하자. 다른 폴리곤을 선택하기 전에 방금 선택한 면의 id를 정해 놓아 후반부에 작업을 용이하게 해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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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여기서 이 폴리곤들의 id를 2번으로 지정해 놓았다.

9. 이제 선택영역을 반전한 후 골반 부분만을 선택해 보자. 역시 그런 후 Uvw매핑을 씌운 후 역시 Cylinder방식으로 지정한다. 여기서 다리 부분과는 다르게 Cylinder Gizmo를 몸의 중앙 부분에 놓아야 하는 것을 염두해 두자. Gizmo가 전체를 덮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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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제 아까와 같이 Unwrap Uvw를 씌운다. Edit 버튼을 누르면 이번엔 골반 부분만 나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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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리보다는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다. 아까 다리 부분과 나중에 꿰매어 주어야 하므로 다리부분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크기와 위치 조절을 한다. 그런 다음 꼬인 vertex를 정리해주고 허리 부분의 vertex를 일직선화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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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제 가랑이 부분을 끊어준다. vertex를 선택한 후 break을 눌러 준다. Target Weld로 정리해준 후 크기와 위치를 수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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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까와 같이 마우스 오른 클릭을 한 후 Editable Poly로 전환하자. 다른 폴리곤을 선택하기 전에 방금 선택한 면의 id를 3번으로 정의해 둔다.

 

14. 이제 팔을 제외한 상체 부분을 선택한다. 골반과 마찬가지로 Cylinder 매핑으로 작업하는 방법과 중요성을 감안하여 plane 매핑을 씌우는 방법이 있다. Cylinder 매핑의 방법의 경우 골반 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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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상체 부분은 그러나 Cylinder 매핑의 방법보다는 앞 뒷면을 강조해주는 Planar매핑방법이 훨씬 좋다고 본다. Right View에서 상체의 앞부분만을 선택한 후 Uvw 매핑, 방식은

Planar 축은 y축으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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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Planar매핑의 장점은 정면을 기준으로 만든 맵을 잘 표현해 준다는 점이지만 단점으로는 옆으로 말려들어간 부분이 매핑이 잘 먹지 못하는 점에 있다. 이점을 감안해 허리로 들어가는 면 어깨로 말려 들어가는 면 목으로 돌아가는 면들을 넓게 펴준다. 3d의 체크 무늬를 같이 보면서 가장 느낌이 좋게 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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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able Poly로 고친 후 상체의 앞부분의 폴리곤의 id를 지정한다.

 

17. 상체의 뒷부분도 마찬가지의 순서로 작업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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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 작업된 후 역시 id를 지정해 준다.

 

18. 이젠 팔 부분을 할 차례이다. 팔은 다리와 마찬가지로 uvw Cylinder매핑 방식으로 작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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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 후 Unwrap Uvw를 하면 팔부분은 어깨와 소매부분 때문에 다리부분과 달리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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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굴 때와 마찬가지로 Shading 부분을 터치해준다. 크게 대략적으로 그리며 너무 자세하게 그리지 않는다. 모델링으로 할 수 없었던 배 부분이나 팔의 근육부분을 생각하면서 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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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잔 음영들을 추가하면서 Detail Up을 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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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음영들이 어느 정도 되었으면 highlight부분을 추가한다. 어두운 부분은 burn툴로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Dodge툴로 더욱 밝게 해 강조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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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Max 뷰포트 상에서 보면서 근육느낌이 잘 살아 오를 때까지 계속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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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음영 부분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이제 옷의 장식 부분을 그려줄 차례이다. 허리 벨트부터 바지 주머니 지퍼 등 하나씩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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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목 부분과 손 부분 같이 재질이 달라지는 부분을 신경 써서 맵작업 하고 끝 처리를 해준다. 옷 같은 부분엔 overlay레이어를 이용, 질감 표현을 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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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한다. 전체적인 색조화와 디테일을 신경 쓰자. 로우폴리곤은 랜더링 화면이 아니라 맥스 뷰포트 상에서 얼마나 잘 나왔는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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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256 사이즈의 맵소스는 다음과 같다.

 

256사이즈의 제한으로 인해 많은 도트 노가다를 해야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약 조건 속에서의 작업은 디테일의 느낌을 느낌이 우러나오는 듯하게 표현해야 한다.

이제 최종 아웃풋은 256 맵소스 한 장,폴리곤은 1206개(삼각 폴리곤 기준)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여기서 폴리곤을 더 줄여야 한다면 근육부분을 줄여서 만들며 좀 더 허용된다면 Detail을 좀 더 줄 수 있다. 당부할 것은 캐릭터의 Body 제작 기준은 항상 근육과 뼈에서 시작함을 명심하자.

 

이러한 기본 캐릭터를 제작한 후에 게임에 맞는 장비나 아이템 액세서리를 추가한다. 요사이의 온라인이나 콘솔 게임에서는 이러한 장비들은 게임에 따라 게임 내에서 캐릭터에 붙었다 떨어졌다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기본형과는 다른 맵소스를 쓰는 것이 보통이다.

 

밸런스가 잡힌 캐릭터에 아이템과 디테일 업이 더해져 캐릭터로 완성된다. 보통 RPG등의 게임 초기에 캐릭터들이 허접한 런닝만 입고 나오다가 점점 멋져지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아 왔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보통 개발팀의 계획이나 기획 의도에 맞게 제작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캐릭터의 Biped Setting에 대해 다루어 보겠다. 로우폴리곤의 매핑은 오히려 모델링보다 중요한 경우가 많다. 매핑은 3d라기 보다는 일종의 2d에 가까운 영역이므로 와컴 타블렛의 사용에도 익숙해져야 하며 포토샵이나 페인터에 능숙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것은 백가지 기술보다 한가지 그림 감각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러한 감각을 키우는 방법은 많이 보고 생각하고 많이 그려봐야 한다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끝없는 디테일업의 욕구가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김상원
Ism Korea 조감도 파트 주임
유니아나 아케이드 1팀
톱니소프트 팀장
소프트 액션 개발 2팀 팀장
현 주성대학 북경 사무국 교재 편찬위원

20. 다리와 마찬가지로 차근차근 Detach와 Weld를 사용해 가면서 정리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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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한 후 전체 맵소스의 크기를 고려해 Size를 줄이고 위치를 맞춘다.

 

21. 손과 발은 나중에 해주도록 하겠다. Symmetry 이하 부분을 Collapse하여 Editable poly로 바꾼다. 마우스 오른 버튼을 누른 후 Convert To Editable Poly로 하여도 되나 이럴 경우에는 왼쪽 면들을 지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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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여지껏은 폴리곤은 선택하고 Unwrap Uvw를 적용하였지만 이번엔 전체인 상태에서 Unwrap을 적용하겠다. 이럴 경우에 edit 버튼을 누르면 전에 우리가 대충 배치했던 오브젝트들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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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번잡한 부분을 정리하고 연결할 필요가 있다. 이제 아까 정리해 놓았던 덩어리별로 공간 배치를 하기 위해 select Mode의 Select Element부분을 체크해준다.

 

 

이렇게 공간 배치를 대충 해 두었다. 그러나 현재의 상의 뒷면은 상의 앞면과 연결되어야 하는데 만나는 부분이 반대로 되어 있다. Tool의 Mirro Horizontal로 반전시켜준다.

 

23. 이제 상의의 앞뒤, 골반 다리 부분을 꿰매어 줄 차례이다. 상의와 하의는 옷의 구별을 위해 꿰메지 않을 경우도 있으니 고려해 두자. 팔과 상의는 꿰매는 방법이 있으나 그리 맵소스가 최적화 되지 않아 권하는 방법이 아니다.

먼저 상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꿰매준다. 모델의 체크 무늬를 보면서 체크 무늬가 가장 최적화 되도록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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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7에서 새로 생긴 기능으로는 모델상에서 초록색 라인으로 Seam line을 표현해 준다. 고려하며 오류가 없는지 확인한다.

 

24. 이제 골반과 다리 부분을 꿰매주겠다. 가랑이 부분의 흐름을 생각하면서 다리 부분과 Target Weld로 연결해 주자. Checker무늬를 보면서 최적화하며 작업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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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흐름선을 가지게 하며 초록색 Seam line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이다. 초록색 Seam line을 재봉선에 맞추어 작업하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다.

 

25. 최종으로 발과 손을 작업한다. 이 부분은 손바닥과 손등, 발바닥과 신발부분으로 나누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종은 얼굴을 포함해 다음과 같이 하였다. 이것으로 온 몸이 256 텍스쳐 한 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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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된 Unwrap이란 위 그림의 초록색 라인이 가장 적게 되면서 일정한 흐름선을 가지며, 되도록 재봉선이나 몸의 숨겨진 부분 쪽으로 안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각 폴리곤들이 그 Geometry크기에 맞게 적절한 사이즈의 맵할당을 받는 것도 중요하겠다.

위의 실습은 어디까지나 예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자. 자신만의 Unwrap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남들에게 자랑하기는 그렇지만 본인에게는 꽤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 것이다.   

Character 몸의 Mapping

1. 전에 Unwrap화 해놓은 것을 Texporter를 이용해 기준선화 한다.(맥스 8에서는 바로 랜더링 해주는 기능이 있으니 이것을 활용하자: Unwrap메뉴 중 Render UV)

포토샵에서 불러오자.

전에 만들어 놓은 얼굴부분으로 복사한 다음 기준선을 반전시켜 하나의 레이어로 만들자. 레이어의 옵션은 Muliply로 해둔다. (Face 부분 참고) 이것을 기준으로 매핑을 할 것이다. 이러한 것은 본인은 매핑의 지도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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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얼굴 때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어 대략적인 옷 부분의 색깔을 칠한다. 이번에는 군인 느낌이 나도록 초록빛을 위주로 칠해 주겠다. 단색으로 메꾼다는 기분으로 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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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Max에 맵을 적용해 색감을 확인한다. 맘에 들때까지 색감을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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