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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둑 잡은 PlayStation2   2006-01-25
PlayStation2 & PSP 구매 시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해야 도난, 분실 시에도
정품등록 확인 되면 원 소유주에게 돌려줄 가능성 높다
엄현정기자 clonel@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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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당했던 PS2가 소유주에게 돌아가고, 도둑까지 잡은 사연이 공개되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윤여을)가 지난해11월 도난 신고된 PlayStation2를 찾아서 원주인에게 돌려주고, 도둑을 잡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실이 25일 밝혀졌다.

SCEK 에 따르면 이태원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해 11월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 가전제품과 귀중품을 도난 당했다고 경찰(용산경찰서)에 신고하고, 동시에 SCEK 고객만족센터에는 PlayStation2를 도난 당했다고 신고 접수를 하였다.

이때 SCEK는 고객이 신고 접수한 PS2가 시리얼 넘버(Serial Number)를 등록한 정품임을 확인하고, 시리얼 넘버 추적 시스템에 등록해두었다.

그러던 중 신고 접수 1주일 후 SCEK에 해당 PS2의 A/S 의뢰가 들어와 관련 내용을 수사중인 경찰(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 그 결과 소유주에게 PS2를 안전하게 돌려주고,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A/S를 의뢰한 고객은 용산에서 중고 물품을 구매한 것이며, 경찰은 중고 물품을 판매한 업자의 도움을 얻어, 결국 범인을 잡는데 성공하였다.

SCEK 고객만족센터 강창규 부장은 “PS2, PSP 제품을 구매하면 제일 먼저 정품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면서 “일단 등록해 놓으면 도난이나 분실 시에도 본인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돌려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중순경 여의도 공영 주차장에서 PSP를 습득했다는 전화 제보를 받고, 정품 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PSP와 고가의 메모리스틱을 안전하게 고객에게 돌려준 사례도 있다.

한편 SCEK는 도난 또는 분실 신고 접수 이후 소유주에게 되찾아 주는 유사 사건이 매년 1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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