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일본에서 제작된 공포영화 『회로』가 미국에서 영화화되면서 그 예고편이 공개 중이다.

구로사와키요시 감독의 원작 영화 『회로』영문판 포스터

영화『회로』는 공포영화 전문감독 '구로사와키요시'에 의해 제작된 작품으로 영화 『링』에서처럼 매체를 통한 초자연적 현상을 소재로 하였는데, 인터넷이라고 하는 새로운 미디어를 매개로 인류가 상상할 수 없었던 공포의 세계를 다룬 작품이다.

『회로』의 미국판 제목은 『펄스(Pulse)』로 원작에서와 같이 3명의 대학생들이 한 해커가 발견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그들은 다시 사자(死者)로 나타나 생존한 사람들을 유도,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다다른 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영화 『펄스(Pulse)』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된 이미지

이로서 일본 공포영화의 미국시장 진출은 『링』,『주온』그리고『검은 물밑에서』에 이여 공식적으로 4번째 작품진출이 된다. 영화 뿐아니라 『바이오하자드』,『사일렌트힐』등 게임까지 속속히 미국에서 영화하고 있는 일본의 호러 작품들의 할리우드 진출은 앞으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펄스(Pulse)』의 현지 개봉 예정은 올해 3월이다.

『펄스(Pulse)』예고편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