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엔트리브 소프트(대표 김준영)가 개발한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가 태국에서 ‘2005 온라인 인기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팡야는 태국의 인기 게임 뉴스 사이트인 ‘매니저 온라인’(Manager online)에서 3,000명이 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게임 투표 행사’를 통해 투표자 절반이 훨씬 넘는 1,919표를 득표, 2005 온라인 인기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서 팡야는 태국에 수출되기 전 게임 순위 차트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던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2위, 491표)을 4배가 넘는 득표 차로 따돌리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는 태국에서 2005년 3월 오픈 베타테스트,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후 2005년 12월에 회원 200만을 돌파하는 등 최단 기간에 최고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으며, 오는 2월 중에 200만 돌파 축하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해외PM 이유경 씨는 “팡야는 건전한 스포츠 게임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특히 태국의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으면서 게임으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서 하나의 문화코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