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애니메이션을 기획,제작하는 일본의 GDH는 중국 최대 국영영화 배급회사인 중국 전영집단과 함께 자사 제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은발의 아기토』를 중국 전역 약 1000여 개의 영화관을 통해 3월 개봉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외곽단체인 재단법인 디지털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은색머리의 아기토가 홍콩 등에서 개봉된 적은 있었지만 중국 전역에 개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은발의 아기토』는 후지텔레비전, 미디어팩토리와 제작위원회 방식으로 공동으로 제작돼 일본 내에서는 쇼치쿠 배급으로 올해 1월 공개된 바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 주로 마니아를 주 고객으로 해왔던 GDH가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현재 해외에서의 배급권과 DVD 판매권은 GDH가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배급수입과 DVD 매출 등에 관한 배급은 양사가 이후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GDH는 중국에서의 불법 복제에 대비하기 위해 국영 배급회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출처: C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