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와 그로밋』,『치킨런』으로 유명한 영국의 아드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3D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전통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고수해오던 아드만스튜디오가 3D의 최신기술을 가진 인원을 모아 만든 첫 번째 풀3D작품의 이름은 『Flushed Away』, 드림웍스와의 지속적인 성공과 함께 기존의 스톱모션에서 크게 탈바꿈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Flushed Away』는 영국 런던에 사는  쥐들의 이야기로 배우 '휴잭먼'이 주인공 '로데릭'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주인공 로데릭은 상류사회의 건물에 살고 있다가 우연한 사고로 화장실 변기에 빠져 하수구 안에 사는 쥐들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시골쥐와 서울쥐'를 연상하게 하는 스토리이다.

현재 화재로 스튜디오 건물을 잃은 아드만스튜디오의 제작팀은 미국에 있는 드림웍스 스튜디오 안에 핵심인원들이 자리를 옮겨 차기 작을 준비 중이다.

아드만스튜디오의 차기 작이 비록 풀3D애니메이션이지만 캐릭터디자인과 전편에 흐르는 영국식 유머감각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 아드만스튜디오의 입장이다.

『Flushed Away』는 드림웍스에서 제작,공개될 『Over the Hedge』에 이어서 2006년 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Flushed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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