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SFX 영화 <업그레이드 용가리>(제작 영구아트무비)가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산케이 최근지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용가리>의 일본 개봉판에는 일본 가수 오츠키 겐지가 이끄는 록밴드 토쿠사츠가 주제가를 부를 예정. <업그레이 용가리>는 99년 개봉했던 <용가리>에 30여억원의 제작비를 추가 투입해 재제작한 영화. 국내에서는 올초 개봉했다.

한편, 영구아트무비(대표 심형래)는 미국 메이저 배급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의 자회사가 <업그레이드 용가리>의 북남미 지역 비디오 및 TV 판권을 사들였으며 조만간 이 지역에서 DVD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