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IMC 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퍼블리싱하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이하 G.E)에 대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G.E』의 오픈베타서비스를 앞두고 플레이동영상을 공개와 함께 새롭게 업데이트 된 기능들을 소개는 물론 개발사인 IMC 게임즈의 현재 개발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는 " 가슴이 설렌다. 『G.E』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에 이런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 우리는 『G.E』를 통해서 새로운 MMORPG게임을 리딩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며 행사의 서두를 밝혔다.
김영만 대표는 "지난 3년간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판 글보다 2일동안 올라온 게시판 글이 더 많았다. 그 만큼 유저들에게 기대해주신 것에 비해 실망을 안겨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며 사과의 뜻도 함께 전달했다.
IMC 게임즈 김학규 대표는 『G.E』를 공개하기에 앞서 9일로 예정된 오픈베타서비스의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내비췄다.

IMC 게임즈 김학규 대표
김학규 대표는 "원래는 2월 7일까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고 9일 오픈베타 테스트를 하려고 했으나 급작스런 문제발생하여 현재 확인 중에 있다. 유저들의 대거 접속을 예상하여 클로즈 베타테스트 당시보다 많은 월드와 아이템, 장비들을 준비했으나 예상 했던 것 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 며 늦어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재는 서버접속에 대한 부분을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며 9일 오픈베타 서비스 일정에는 차질없도록 할 것이지만 보다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 무리한 오픈베타를 감행하진 않을 것"이라며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했다.

G.E의 오픈베타 서비스 때는 "세번째 도시 [오슈(Auch)]의 추가", 신규 던전 및 필드 추가보완, 친구등록, 채팅등의 커뮤니티케이션 기능, 레이드 미션, 신규 아이템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학규 대표의 게임 소개에 이어 관련 업계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질의 응답에 대한 내용을 간추려 보았다.
각종 매체에서 BIG3(썬, 제라, G.E)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정액요금제를 탈피하려는 넥슨의 "제라"에 비해 G.E의 과금체계는 어떻게 결정되었나?
국내는 정액요금제로 서비스 될 것이다.해외서비스의 과금체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바가 없지만 부분 유료화가 될 수도 있다.
테스트 기간동안 유저들이 서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가 가능한 문제가 발생되었다. 프리서버가 등장할 수 도 있다는 얘긴데 이런 취약한 보안인증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현재 확인 중에 있다. 서버접속문제가 해결된다면 내일 오픈베타서비스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 일정이 다소 지연될 수 도 있다.
마케팅 운영방향에 대해서 알려달라.
G.E는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게임방송, 피씨방등으로 확대할 것이며 CGV, MegaBOX등의 고객 체험관도 운영할 것이다. 또한 강남권 지하철역에 동영상을 노출하여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도 홍보할 예정이다.
일본에서의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 일본에서는 서비스를 위한 모든 셋팅이 준비된 상태이다. 일본에서는 국내 오픈 이후 2~4주 이내에 파이널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