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손학규 도지사, 원장 김병헌)은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주)곤조의 지주회사 GDH그룹의 한국현지법인회사 ‘GK엔터테인먼트’의 설립에 따른 진흥원내 입주계약을 마쳤다.

일본 주식회사 GDH(Gonzo Digimation Holdings, 곤조 디지매이션 홀딩스)그룹은   (주)GK엔터테인먼트에 자본금 100%를 출자하여 한국자회사를 경기도 부천에 설립한다. GK엔터테인먼트는 (주)GDH 그룹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주)곤조의 제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이다.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의 상당부분을 한국에 아웃소싱하고 있었던 (주)곤조는 우리에게 애니메이션 『청의6호』,『간츠』, 『전투요정 유키가제』, 『암굴왕』 등으로  알려진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주)곤조는 설립회사인 G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스탭을 상시 확보하고 육성해 제작역량을 키워 곤조 애니메이션 작품의 퀄리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적으로 넓게 인정받고 있던 (주)곤조의 애니메이션을 G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시스템 기반을 다지고 향후 한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세계 시장에서 비즈니스 전개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GDH그룹은 최근 온라인게임, 모바일콘텐츠, 드라마, 영화 등 애니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에서 세계적으로 선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주)GDH그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력사업과 맞아 떨어지면서 한국이 아시아 거점화에 있어 매력적 곳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GK엔터테인먼트의 설립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고 적극적인 사업전개에 추진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GDH의 한국 자회사 입주유치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는 60만불의 외자유치와 함께 향후 GK엔터테인먼트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선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제작공정을 상당부분 한국에서 소화할 것으로 보여 애니메이션 제작이 본격화 되면 연간 120여명의 고용인력 창출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분야에 교두보 마련을 해왔다. 이번 (주)GDH의 한국자회사 설립을 통해 디지털콘텐츠 육성산업이 단계적으로 실효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회사 GK엔터테인먼트 (한국현지법입회사)

곤조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하고 GDH가 100% 출자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이다. 한국의 우수한 스탭간의 인재교류와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혁신적인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이다. (경기도 부천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소재, 대표 강태룡)

주식회사 GDH 그룹 (일본본사)

(주)GDH는 글로벌 애니메이션브랜드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및 비즈니스를 다루고 있는 일본기업으로 2000년 2월 설립되었다. 본사는 경영전략을 총괄하고 세계 시장을 겨낭한 작품 제작과 콘텐츠 투자, 라이센스 관리, 해외 판매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국내외 제공하는 콘텐츠비즈니스 기업이다.

[주식회사 GDH 그룹 계열사]

(주) Gonzo (애니메이션 제작사업)

(주) G-creators (모바일사업)

(주) FMV(Future Vision Music, 애니메이션 음악 제작사업)

(주) Gonzino (아동용 애니메이션 제작사업)

(주) Go-N  Production (라이센스 사업)

(주) Gonzorosso Online (온라인 게임 배급사업)

(주) GDH Capital (펀드조성 및 운영사업)

(주) GK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 한국자회사)

 곤조애니메이션 TV애니메이션 『암굴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