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비디오게임들은 개발을 해오면서 영화에 대한 서툰 시늉만 해왔다. 그러는 동안 때로는 그들이 이용한 영화의 스크립트나 테크닉들을 통해 멋진 결과물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변모를 보여왔던 게임산업은 이번여름에 새롭게 개봉한 영화 파이날 판타지의 CG스타 아키로스를 선두로 놀라운 실사의 형태를 통한 영화산업에 대한 점령을 선전포고했다.

게임프로듀서이자 영화의 감독인 히로노부 사카구치씨는 자기자신의 방법이 있다고 한다. 스퀘어USA로부터 새로 독립한 디지털 신 그룹인 스퀘어필름은 기존영화들이 제공해왔던 것을 휠씬 앞서가는 제작물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인 준 아이다씨에 따르면 사카구치씨의 계획은 단지 현재 판매중인 파이날판타지10의 플레이스테이션게임에 대해 상응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만이 아니고 디지털캐릭서로써 실제로 여러 여배우의 특징을 합성하여 조직화한 버츄얼 배우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사카구치씨의 생각은 어떤 스토리이던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카박사가 영화속에서 몇 개의 다른역할을 할 수도 있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는 것이죠.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과학자였지만 다음 영화에서는 수사관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라고 아이다씨는 말했다.

할리우드에서의 CG배우의 포용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스튜디오들이나 대중들이 여러 가지 역할에 익숙한 사람을 기대하고 있을 때 이러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 캐릭터들은 완벽하게 모든 것들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는 이러한 문제들이 논쟁할 필요가 없었지만 극사실적인 모습의 CG인간인 로스박사의 형태로 완성되었을 때 소위 '합성인간'의 시대가 도래하여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분명한 것은 다른 할리우드 프로젝트의 캐릭터들을 하나나 그 이상으로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은 스퀘어의 간과할 수 없는 영화제작과 기술에 대한 투자에 대한 성과라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미화 1억2000달러에서 1억4000만달러가 투자되었는데 이 사실에 대해서 스퀘어는 진짜배우를 기용하는 것보다 그리 많은 차가 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실 로스박사의 머리카락만 보더라도 어떤 기사에 따르면 9백만달러의 예산이 들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여배우 산드라 블록의 개런티의 두배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R&D와 하드웨어 그리고 모션캡쳐 장비들을 제작이 시작되기전에 하와이에 설치하는 비용까지 가만하면 상당한 액수가 투자되었음이 분명하다. 버라이어티 매거진은 최근 새로운 스퀘어의 호놀루루 스튜디오를 4500만 달러정도로 값을 매겼다.

그래서 사실은 최초의 프로젝트가 만들어 졌을 때의 디지털 배우를 기용을 함으로 해서 비용을 절약한다는 계획에 대한 논쟁은 좀 타당치 않은 것이 되었다. 어쨋든 스퀘어가 이것을 통해 돈을 벌기도 했지만 가장 논쟁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진실사적인 컴퓨터로 제작된 인간을 스크린에 불러온 것이다.
배우가 37개의 마크를 가진 옷을 입고 16대의 카메라가 촬영되는 옵티컬 모션캡쳐를 기반으로 해서 스퀘어 애니메이터들은 미묘한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뉘앙스를 반영하는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들을 두드러지게 보이게 한 것은 모든 결점들을 보강하고 만들어진 캐릭터의 피부와 자유롭게 휘날리는 머리(로스박사의 머리는 60,000의 가닥으로 만들어 졌다.) 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정확한 표현으로 사실주의에 다다를 때까지는 4년정도의 시간 걸렸다. 하지만 4년은 소프트웨어의 발전에서 보자면 상당히 긴 시간이다. 사카구치씨는 지금 파이날판타지를 만들기 시작하여 같은 시간에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면 제작공정은 무척 더 빨라지거나 결과가 더욱 사진 실사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사카구치씨가 통역관에 의해서 언급한 것에 따르면 "4년의 제작기간 중에서 첫해와 그 다음해의 반년 정도는 스튜디오를 만드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험과 시행착오의 기간이었습니다. 많은 기술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문제 같은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실사적인 캐릭터들과 그에 따른 엄청난 데이터들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젠 그 영화를 시작한다면 더욱 빠르고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바로 스퀘어일 것이다. 14년이상 동안 PC와 플레이스테이션용 파이날판타지 타이틀의 게임을 9개 출시한 이 일본기업은 3000만개이상의 판매고를 가지고 미화 8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각각의 시리즈가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세트를 소개되는 파이날판타지의 전통의 이어나가는 가운데 영화는 이러한 인터랙티브 타이틀과는 좀 다르게 진행되었지만 감독이 선호하는 파이날판타지의 테마는 계속 이어졌다.

아마도 가장 파이날판타지 게임과 비슷한 부분은 영화 속에서의 세기말 후의 환경일 것이다. 2065년의 외계인들에게 학살당한 세계를 배경으로 영화는 외계인에게 감염된 로스박사를 따라서 전개되어 그녀의 인류구원을 위한 투쟁을 그린다.

사카구치씨는 말했다."물론 파이날판타지 게임을 제작한 사람들이 이 영화를 만든 같은 사람들입니다. 저 또한 시나리오와 스크립트 등의 제작에 처음부터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파이날판타지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영화를 볼 때 같은 느낌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의 많은 느낌과 이미지들이 스퀘어의 일본 작품의 뿌리에 영향을 받고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아이다씨는 다양한 국적의 가진 사람들의 캐스팅의 영향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것은 영화스튜디오의 위치 자체와도 많은 상관이 있었다. 멋진 해변들을 곁에 하고 있는 이 스튜디오에 대해서 아이다씨는 하와이에 위치하게 된 것은 이러한 인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 였다고 했다.

 "200여명의 사람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20여개국의 다른 나라에서 그리고 35퍼센트는 일본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하와이는 일본 아티스트, 아시아의 아티스트 그리고 재능있는 할리우드의 아티스트의 모임이 있는 하우스가 되는 지리학적인 기회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아이다씨는 말했다.

이것이 아이다씨의 두 번째 필름으로 그는 라이브액션으로 다른 게임타이틀인 스트리트 파이터를 만들려고 했다. 1994년에는 기술적인 상태가 CG를 기반으로 한 버전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사카구치씨로서는 처음으로 영화제작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몇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라고 감독은 말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아주 할리우드 적인 방법의 제작에 익숙해서 그것을 제작수단으로 고집했기 때문입니다."그 자신의 광범위한 CGI에서의 작업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곳에 어떤 방법론적인 마찰들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게임 제작자들의 영화제작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그는 말했다. "물론 사실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하지만 다른 것보다 게임에서 영화제작으로의 변신을 추구하는 것은 그다지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그에 말에 따르면 힘겨운 작업에 대한 보상의 결과로 캐릭터들이 생명력을 갖게 된 것이라고 했다. 특히 목소리가 더해지면 느낌은 더 했다.

이 영화에 호흡을 불어넣은 것은 인상적인 할리우드 재능있는 배우들 이었다. 밍나윈(Joy Luck Club, ER)의 로스박사 목소리를 비롯하여 알렉볼드윈(Pearl Harbor, Mercury Rising), 스티븐 부세미(The Big Lebowski, Fargo), 제임스 우즈(The Virgin Suicides, Ghosts Of Mississippi), 도날드 서덜랜드(Space Cowboys, MASH)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점은 만약 스퀘어의 애니메이터들이 사진실사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었다면 왜 그들이 마지막 방법으로 CG캐릭터를 배우들처럼 만들어서 그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만들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이런 질문에 대해 아이다씨는 대답했다"그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었겠군요. 하지만 이 유명배우들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이름과 초상을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려고 노력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저는 절대 우리가 그런 종류의 협약을 감당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가장 확실한 것은 대부분의 배우들이 그렇게 빡빡한 작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쉬울 수는 있으나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리 큰 성과를 못거둔다는 것입니다." 이런 규칙에 대한 예외가 있다면 사카구치씨 자신이다. 감독은 히치콕감독과 같은 카메오로서 디지털 엑스트라가 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것이 게임 프로듀서에게 다른 직종으로서 영화감독이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사카구치 감독은 그의 에너지가 게임 타이틀에 계속하여 맞추어 질 것을 언급했다. "저의 다음 영화도 또한 저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