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는 13일, 싸이더스FnH(대표 차승재, 김미희)와 영상 컨텐츠 사업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H와 싸이더스FnH는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영상 컨텐츠의 제작·유통·홍보·마케팅 등 영상 사업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싸이더스FnH가 제작하는 영화 컨텐츠에 대해 KTH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을 통해 온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KTH가 가진 와이브로, IPTV, TV포털, DMB 등의 뉴미디어 플랫폼에 싸이더스FnH의 영화 컨텐츠를 유통하는 등 KT 그룹 내 영상 컨텐츠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신규 영화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KTH 송영한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싸이더스 FnH가 보유한 영상 컨텐츠 제작 노하우와 KTH가 보유한 뉴미디어 유통 능력 및 파란을 통한 홍보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KT 그룹 내 영상 콘텐츠 사업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T 그룹의 MCP 사업자인 KTH와 최근 KT 계열사로 편입된 싸이더스FnH의 결합은, 온- 오프라인 기반이 다른 두 업체의 영상 사업 경쟁력 향상뿐 만 아니라, KT 그룹의 영상 컨텐츠 사업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H는 이미 지상파 DMB 사업자인 유원 미디어와 비디오/DVD 사업자인 KD미디어와도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사업 제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내 여자의 남자친구』의 기획과 투자를 진행하는 등 영화 및 영상 사업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출처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