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기반사회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지식정보 자원의 확충과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이 올해에도 3월말부터 본격 착수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430억원을 투입하여 과학기술 교육학술, 문화,역사분야 등의 자료 2천만건을 DB로 구축하고, 1,6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6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43개 과제를 확정, 발표하였다.

금년도 사업과제는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접수한 125개 과제(신청예산 3,421억원)를 민간전문가의 평가와 관계부처 협의 및 지식정보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과제를 보면 교육학술, 문화, 역사 분야 등에서 공공성과 보존가치가 높은 「국가학술연구 DB구축」 및 「국가지정 및 해외소재 중요 전적문화재 원문DB 구축」 등 37개 일반과제와 「국가생명정보지식DB 및 활용인프라 구축」사업 등 신성장 및 지역 관련 분야의  6개 선도활용 과제 등이다.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은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DB구축기관(주관기관)의 시스템 공급자 입찰과 관련한 공고를 한 후, 각 주관기관별로 해당과제에 대한 시스템공급자(DB구축사업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DB구축 기간동안  대학졸업생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1,6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됨과 동시에 DB구축에 참여한 인력 중 희망자 500여명에게는 IT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취업능력 배양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지금까지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구축된 결과물은 약 2억5천만건으로 지식DB를 보유한 908개 공공․민간기관과 공동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go.kr)을 통해 일반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포털인 파란, 엠파스 등과 연계하여 월 평균 1,400만명이 접속하여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