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엔도어즈(대표 김화수)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하는 시간여행 RPG『타임앤테일즈』의 OST보컬로 상상밴드 ‘베니’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인공이 세계로 여행하며 영웅을 만나는 시간여행 이야기 타임앤테일즈의 OST는 게임 컨셉처럼 1419 세대에 어필하는 밝고 경쾌한 느낌의 모던락스타일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종국 ‘한남자’로 유명한 작곡가 황찬희씨가 작곡을 맡았으며, 노래는 상상밴드의 보컬이자 현재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 중인 ‘베니’가 부르기로 결정됐다.

‘베니’는 피너츠송, 훌라훌라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끈 상상밴드의 여성보컬로 리포터, MC로 활동하면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주목 받고 있다. 타임앤테일즈 관계자는 “노래 실력뿐 아니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 신선한 느낌이 게임 캐릭터와 배경 등의 밝은 이미지에 어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베니가 부른 OST는 프로모션동영상에 삽입되어 곧 공개될 예정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형식을 취할 계획이며, 주인공이 역사영웅 장보고를 만나는 이야기 외에도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정박사의 비밀과 닥터곤과의 관계, 그리고 타임머신 '시간의 서' 발동장면 등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영상을 기반으로 3D 이펙트 효과를 통해 웅장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타임앤테일즈의 마케팅 관계자는 “타임앤테일즈의 노래는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부를 수 있고 흥얼거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OST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동영상 역시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