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덕션I.G.에서 신작이 발표되었다.

 『슈바리에』포스터

제 5회 "동경국제아니메페어"의 개막일인 3월 23일,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의 하나인  프로덕션I.G.은 제 24회 일본 SF대상작가인 '우부가타토우'씨와 함께 "슈바리에(Chevalier)"라는 신작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슈바리에』제작발표회

"슈바리에"란 프랑스어로 "기사"란 뜻으로 18세기 프랑스를 무대로 실존했던 천재기사 '데옹 드 보몽'의 실제 이야기에 근거를 둔 에피소드와 그 뒷 얘기로 지워진 진실의역사를 그린 "가공역사작품"이다.

실제의 역사에서 '데옹'은 왕으로부터 명을 받아 각국을 돌아다니는 외교관인 동시에 여장을 한 기사라고 한다. 이러한 미스테리의 인물에 초점을 맞추었던 사람이 소설가로 최근 TV애니메이션인 『창궁의 파프너』의 제작에도 참여했던 '우부가타토우'씨이다.

'우부가타토우'씨는『슈바리에』는 또한 애니메이션 뿐만아니라 소설, 만화 등 "메디아믹스"의 형태로 전개될 것이기 때문에 최초의 기획단계에서 애니메이션 시리즈 구성, 연재소설에서는 팀으로 집필관리, 만화연재에서는 원작등을 담당하게된다.

감독은 『바람의 검심』의 '후루하시가츠히로'씨이다. 그는 본 작품에 대해서 "18세기라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애니메이션화된 경우가 적어서 자료또한 적기 때문에 그 안에서 사실감의 얼마나 낼 수 있는 가가 문제입니다. 또 그 안에서 역사성의 중요함을 생각하면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금까지 다루어 왔던 작품의 대부분이 원작이 따로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있어서도 분기점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은 WOWOW개국 15주년기념 작품으로서 현재 방송 중인 『에르고프록시』에 이어서 5.1채널에 하이비전으로 올해 여름부터 전 24화로 방송될 것이다.

공식사이트 :

『슈바리에』홈페이지

"동경국제아니메페어"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