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사실적인 3D 게임과 향상된 3D 스캐너 구현이 가능해지다.

인텔코리아(대표이사 김명찬 사장: 金明燦)는 오늘 3차원 물체에서 반사되는 빛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입체화 시켜 게임과 같은 인터액티브 어플리케이션의 3D 이미지를 좀 더 사실감 있게 표현해 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로 ‘라이트 필드 매핑’(Light Filed Mapping-LF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게임 개발자들과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은 앞으로 3D 제작을 할 때 이 기술을 토대로 좀 더 생동감 넘치는 사물과 화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텔 랩 연구원들이 개발한 ‘라이트 필드 매핑 기술’은 실제 또는 합성 등의 빛에 대한 반사율을 표현하는데 확실하고 효과적일 뿐 아니라 아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PC에 사진과 같은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요즘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3D 그래픽 기술인 텍스쳐 매핑(Texture Mapping) 기술을 한단계 높이면서 앞으로 컴퓨터 그래픽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인텔 랩 연구원들은 SIGGRAPH 무역 전시회에서 이 기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발표할 계획이다.

인텔코리아 김명찬 사장은 “현재 3D 그래픽 산업의 가장 중요한 도전가운데 하나는 어떻게 인터액티브한 3D그래픽에다 사실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것인가이다”고 밝히고 “라이트 필드 매핑은 빠르고 간결한 렌더링, 작은 데이터 모음, 그리고 손쉬운 콘텐츠 제작 등의 조합을 통해 상호작용성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컴퓨터 그래픽에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을 최대한 늘려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 필드 매핑 테크놀로지 어플리케이션

3차원 그래픽은 종종 현실의 것과 구별이 되지 않는 합성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데 사용되게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영화상의 특수 효과이다. 하지만, 이러한 수준의 사실적 표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등과 같은 인터액피브한 사용의 경우에는 최상의 품질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라이트 필드 매핑이 바로 실시간, 인터액티브 어플리케이션에 최상의 3D그래픽을 구현해 주는 도구가 된다.

라이트 필드 매핑은 또한 복잡한 외형으로 인한 반사율적 특징을 포함해 모든 물리적 사물들의 외형을 정확하게 표현해 낼 수 있기 때문에 3D스캔 산업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텔 랩 연구원들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현실적이고 자동적으로 구현되는 3D 그래픽 모델을 습득하고, 구현하며 시각화 하는 완벽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인텔의 라이트 필드 매핑기술은 사진과 같은 사실성을 제공하는 3D 컨텐츠를 보다 빠르고 손쉽게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술의 가용성

향후 몇 달 이내에 인텔은 게임 개발자들이 라이트 필드 매핑 기술을 미래의 3D게임 엔진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텔은 또한 같은 기간에 3D스캐너 개발자들에게도 같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은 약 18개월 이내에 LFM의 초기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년 이내에는 보다 광범위한 보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