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대표 오성민)는 3월 31일부터 모바일용 투버튼 아케이드 게임『붐업』을 SKT에 서비스했다.

이 게임은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점프’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시나리오로, 서비스 첫날 다운로드 수가 3500건이 넘는 등 인기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붐업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휴대폰 버튼 2개만을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단순성에 있다. 보통 대부분의 롤플레잉 게임이나 액션게임들은 휴대폰의 많은 버튼을 눌러야 하는 수고(?)를 해야 게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만, 붐업은 투버튼 점프를 통해 그저 위로 통통 튀어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그 올라간 높이에 따라 랭킹이 매겨진다. 이러한 단순성의 성공은 타회사 게임들인 ‘미니게임천국’과 ‘물가에 돌 던지기’ 등에서도 그 인기가 증명되었다.

나스카의 조현일 이사는 “많은 모바일 게임이 초창기 온라인게임을 닮아가 RPG 등의 개발에 주력해 온 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신규 이용자를 끌어오는데 기여를 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원, 투버튼 캐주얼 게임들이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붐업은 현재 NATE에서 ‘4월 무한점프액션 게임대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휴대폰으로 붐업을 다운받아 무한모드 플레이를 통해 가장 높이 올라간 랭킹에 따라 1위부터 200위까지 현금 및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외식상품권 등 천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게임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 www.nazca.co.kr로 들어가 붐업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KTF와 LGT는 4월 중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