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애니메이션기획자과정과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과정 등 2개 분야 만화,애니메이션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하며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개설되는 2개 교육과정은 관련 전문가들의 회의 및 교육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현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강사진(만화가 강풀, 영화 '반칙왕' 류진옥 PD, KBS 민영문,이강현 PD, '오세암' 이정호 PD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내용 또한 집약적이며 전문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만화,애니메이션 종사자 뿐 만 아니라 관련학과 대학생 및 관심있는 일반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짧은 애니메이션 역사를 가진 국내 애니메이션계 에서 취약한 기획능력과 시나리오 구성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

장편애니메이션‘오세암’의 이정호PD가 담임교수인 애니메이션 기획자 과정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꼭 만나야 할 업계 최고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각각의 주제에 맞게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며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특히 과정이 끝날 시 기획서 1편을 결과물로 가지게 된다.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과정의 강사는‘아치와 씨팍’,‘천년여우 여우비’등의 강상균 작가로, 수업은 스토리 발상법부터 장,단편 트리트먼트까지 작성해 봄으로써 과제가 주어지는 타이트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신인 작가로서의 발을 디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실무에 종사하시는 시민이나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 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가장 핵심단계인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 교육은 일일 3시간씩 총 12회의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참가 문의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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