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에 대한 대응절차에서부터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 정보까지 캐릭터 불법복제에 관한 모든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대표 양남철)와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대표 김영철)은 20일 ‘캐릭터 불법복제 대응 사이트(http://www.character112.org)’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제작된 이 사이트는 저작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과 같은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 및 불법복제 사례와 판례, 불법복제 대응절차 등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 코너를 통해 변호사, 변리사의 자문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또한 지적재산권 관련 정보 이외에도 국산캐릭터, 캐릭터개발사, 제조사, 유통업체, 캐릭터 관련 국내외 주요 정책, 산업 관련 최신정보 등이 함께 실려 있어 캐릭터 관련 업체들의 사업 진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한국캐릭터협동조합은 이날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국산캐릭터의 저작권 및 산업재산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