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2006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국내 판매 이후 단 한 번도 시행하지 않았던『스타크래프트』와『디아블로』등 PC패키지 게임에 대한 가격인하를 4월 27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단행한다.

한빛소프트는 98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크래프트를 22% 인하한 25,000원(기존가 28,500원)에 판매하고, 확장팩인『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는 27% 내린 19,800원(기존가 27,000원)에, 공략본과 두 가지 버전이 모두 들어있는 스페셜 패키지인『스타크래프트 배틀체스트』는 33%의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한 35,000원(기존가 48,500원)에 각각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롤플레잉게임(RPG) 시장에 큰 획을 그은『디아블로II 배틀체스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메가블럭사의 캐릭터 제품인 ‘마블 투 고우’를 증정하고,『워크래프트3』에는 사은품으로 메가블럭 ‘볼간 어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빛소프트 강민 수석부장은 “이번 가격 인하는 국내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할인이나 가격 인하 조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국내 PC게임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연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II를 모든 유저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번 가격인하의 취지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는 98년 출시 이후 국내 PC방 점유율에서 1~2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2000년에는 최단기 10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국민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아블로II 또한 2000년 출시 당시 PC 사양을 업그레이드하는 일등공신이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