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의 게임 포털 사이트 ‘한빛온(www.hanbiton.com)’에서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그라나도 에스파다』'특활반 이벤트(이하 GE특활반)'가 유저들의 많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GE특활반은 유저들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캐릭터와 NPC들을 직접 그린 ‘팬아트’와 스크린샷을 이용하여 스토리를 꾸민 ‘샷아트’로 운영되었다. 팬아트에는 137개의 작품이 등록되었는데, 아마추어 답지 않은 놀라운 실력을 발휘한 그림들이 연이어 올라와 운영진의 탄성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플레이하며 다양한 상황 설정과 포즈를 이용해 직접 찍은 스크린샷으로 스토리를 꾸민 샷아트에도 107개의 응모작이 등록되었다. 또한 이벤트가 종료된 28일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게시물이 등록되고 있어,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끈 작품은, 아이디 ‘진사’를 쓰는 네티즌과 아이디 ‘영원’을 쓰는 유저의 작품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NPC인 ‘아렐리나’를 놀라운 솜씨로 그려내 인기를 끌었다.

아이디 ‘kai’를 사용하는 한 유저는 ‘토끼가 거북이를 이길 수 없는 이유’라는 독특한 제목의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엮어내 유저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아이디 ‘kim00365’를 사용하는 유저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인기 캐릭터인 ‘워록’을 종이접기로 만든 사진을 올려 만드는 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살리도’라는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작품과 캐릭터를 합성한 ‘끌앙스’와 같은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한빛온 김정원 차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유저들의 응모와 높은 실력 수준에 감탄했다”며 “게임 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이나 상황 설정 등에 유저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온은 GE특활반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들을 따로 모은 ‘베스트 게시판’과 ‘작가별 게시판’을 새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