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스페인과 중남미 등 라틴문화권 26개 지역에서 지난 4월 30일에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공개 시범 서비스는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게이머프로사를 통해 유럽의 스페인과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라틴문화권 26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성공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지화 작업과 IT 인프라 수준을 고려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저들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왔다. 또한 파트너사인 게이머프로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중남미 지역을 공략할 방침이다.

정식 서비스는 이미 21개 국가에서 실시중이며, 새로운 26개국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온라인 게임으로는 최초로 세계 47개국에 동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05년 2월 브라질 정식 서비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어 새롭게 진출한 라틴문화권 국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진출한 26개국은 중국어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페인어권 국가로 보다 많은 세계의 유저들에게 게임을 서비스하게 되었다.

한편 새로운 26개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게이머프로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공개 시범 서비스 이후 애니메이션과 머천다이징 등의 부가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 류일영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해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한 26개 국가에서도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실시할 것” 이며 “앞으로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포함한 그라비티의 차기 출시작에 대한 해외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