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Technologies는 PC에서 아날로그 및 디지털 TV 방송 수신을 위한 최고의 비디오 프로세서 칩인 씨어터 650 프로(Theater 650 Pro)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향상된 화질을 제공하는 아비보 기술과 함께 완벽한 PVR(Personal Video Recording)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 새로운 버전의 카탈리스트 미디어 센터에서 동작되는 씨어터 650 프로는 PVR의 녹화 기능을 간단한 방법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H.264부터 Divx까지 다양한 비디오 코덱을 지원하여 언제나 어떤 방식의 방송 신호든 놓치지 않고 녹화할 수 있다.

스냅스트림 미디어사의 라케시 아그라왈 CEO는 “씨어터 650 프로의 기능에 감탄했다. 이 제품은 아날로그나 디지털 등 어떤 방송 방식도 인식할 뿐 아니라 최상의 화질을 보여준다. 씨어터 650 프로로 이해 PC 사용자들은 TV 시청뿐 아니라 녹화까지 가능하여 PC 사용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게 되었다”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ATI의 폴 리파즈브스키(Paul Lypaczewski) 마케팅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이제 PC 사용자는 씨어터 650 프로의 덕택으로 TV 방송 수신은 물론 PVR 기능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씨어터 650 프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전세계 모든 방송 규격을 지원하는 우수한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은 점차 가전 제품과 융합되어 가는 홈씨어터 PC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TV 화질을 기대해도 좋다.”며 “ATI의 새로운 카탈리스트 미디어 센터와 씨어터 650 프로의 절묘한 궁합으로 인해 사용자들은 TV를 시청하는 즐거움에 다시 한번 빠져들 것이다”라며 제품의 의의를 전했다.

씨어터 650 프로는 새로운 모션-적응형 3D 콤 필터와 잡음 감쇄 기능을 지원하여 화질을 개선했다. 이 제품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에서 사용하는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규격과 함께 유럽 디지털 TV 규격인 DVB-T(digital video broadcast terrestrial)도 지원한다. 또한 스냅스트림 미디어사의 비욘드 TV나 사이버링크의 파워시네마, 인터비디오의 WinDVR와 홈씨어터, 미디어센터 PC, MS 윈도우 XP 미디어 센터 에디션, 윈도우 비스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도 지원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써드 파티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총 125개의 TV 채널을 수신하는 씨어터 650 프로는 하드웨어 MPEG2 인코딩 지원으로 인해 PVR 녹화시 PC의 CPU 부하를 주지 않는다. 이 밖에 12비트 월드와이드 비디오 디코더, 디지털 TV 지원, 월드와이드 오디오 디코더 지원, MPEG 디코더, 시네마 2중 주사(3:2 Pull Down), 모션 보정 잡음 감쇄, 경계면 화질 향상, FM 라디오 수신, 하드웨어 DRM 엔진, PCI/PCI 익스프레스 1X 지원 등 수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씨어터 650 프로를 탑재한 제품은 올 여름 전세계 유명 PC 제조사인 아수스텍 컴퓨터, 마이크로 스타, 사파이어, Tul(컬러파워 브랜드), 비전텍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