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2일 엔비디아 GPU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개발자 툴인 NVPerfHUD 4 성능 분석 툴(performance analysis tool)을 발표했다.

NVPerfHUD 4 는 엔비디아 GPU 구동 시에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9.0c 및 윈도우 XP 를 지원하는 다이렉트3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파일링 및 비주얼 디버깅(프로그램 중의 오류를 발견하여 제거하는 작업)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웨어 및 게임 개발을 위한 성능 툴인 NVPerfKit 2 스위트의 일부인 NVPerfHUD4는 애플리케이션, 드라이버, API 및 GPU의 데이터를 사용해 개발자들이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디버그하고 프로파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NVPerfHUD 4 성능 분석 툴은 GPU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35%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평균 11개의 렌더링 버그를 발견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NVPerfHUD4 은 아래와 같은 향상된 성능을 포함하고 있다.

-프레임 프로파일러 모드(Frame Profiler Mode) – GPU 성능 계산기(counter)를 사용한 자동화된 성능 분석을 제공; 가장 비싼 렌더 상태 및 드로우 콜을 기입하고 분류하는 일련의 테스트를 자동적으로 작동 시킴
-유닛 유틸라이제이션 그래프(Unit Utilization Graphs) – 성능 계기판(dashboard) 상에서 정점의 어셈블리, 최고점의 쉐이더, 픽셀 쉐이더 및 래스터(raster: 점방식) 운영 작업량을 표시해준다.
-재생 속도 조정(Playback Speed Adjustment) – 성능 계기반 상에서 8분의 1 스피드에서 6배 스피드까지 애플리케이션의 재생 속도에 변화를 주거나 정지시킴으로써 디버그를 하거나 프로파일을 하기 위한 프레임을 찾는 작업을 간단하게 해준다.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그래픽 프로그래머인 리차드 심은 “NVPerfHUD 4는 성능 분석, 최적화 및 아트 테스팅을 위한 핵심 툴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라며 “NVPerfHUD가 더 이상 발전될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조차 엔비디아는 보다 유용한 사양을 새로이 추가했으며 특히 프레임 프로파일러 모드 같은 경우는 PC상에 새로운 차원의 그래픽 성능 분석 기능을 가져다 줬다” 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관계 부문 총책임자인 존 비피안 은 “NVPerfHUD 4를 통해 개발자들은 GPU 내부 작업에 있어 최상의 통찰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라며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던 것과 유사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분석 성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상의 렌더링 오류 및 성능 문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NVPerfHUD 툴의 최상의 디버깅, 가상화 및 프로파일링 성능은 어떤 게임 개발을 진행하더라도 반드시 보유해야 할 솔루션임이 틀림없다”라고 말했다.

NVPerfHUD 4는 엔비디아 지포스 7 시리즈 GPU, 지포스 6시리즈 GPU 및 쿼드로 FX 혹은 보다 최신의 GPU 가 동작되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9.0c 및 윈도우 XP를 지원한다. 예전 GPU 제품의 경우는 제한된 기능이 지원된다.

NVPerfHUD 4 성능 분석 툴은 http://developer.nvidia.com/NVPerfHUD에서 현재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NVPerfKit 2 성능 툴 스위트는 http://developer.nvidia.com/NVPerfKi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