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M&E(대표 채수호)는 22일, 고화질 TV(HDTV) 광고와 프로그램, HDTV 영화 프로젝트 작업용으로 고안된 새로운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 시스템인 오토데스크 러스터 HD를 발표했다. 오토데스크 러스터 HD 시스템은 포스트 프로덕션과 방송 제작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탁월한 워크플로와 창의적 툴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컬러 그레이딩 솔루션으로,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창의적 옵션을 이용하여 놀랄만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컬러 그레이딩을 활용한 블록버스터 영화와 고급 TV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여 컨텐츠의 수준을 높임에 따라, TV 프로그램과 HD 영화에서 전문화된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 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 오토데스크 러스터 HD는 고급 HD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적절하며, 일차, 이차 컬러 보정 기능과 상용 그래픽 카드에 통합되어 있는 고급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기술을 사용하여 비디오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포맷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GPU는 실시간 미디어 처리 기능면에서 기존 기술보다 강력하고 유연한 기술임이 입증되고 있으며, 매우 빠르고 프로그램이 쉬울 뿐 아니라 CPU 보다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그 결과, 오토데스크는 GPU 가속화 기술을 겸비한 오토데스크 러스터 HD를 특허 취득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오토데스크 러스터 HD는 컬러리스트들에게 쌍방향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위한 직감적이고 비선형의 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이 프로듀서, 감독, 아트 감독, 영화 촬영 기사와 협력하여 HDTV 프로젝트의 컬러와 모양을 완벽하게 보정할 수 있게 해준다.

마크 페티트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부사장은 “비선형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이 영화 제작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러스터가 그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네아폴리스의 포스트 제작사인 픽셀 팜의 모센 사데히 대표는 “머지 않아 HD 컨텐츠의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이 주류가 될 것이고, 오토데스크 러스터 HD는 파이프라인에 HD 그레이딩 기능을 추가하고자 하는 포스트 프로덕션에 훌륭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픽셀 팜은 2004년 이래, 영화, 뮤직 비디오, 광고의 독특한 모양을 제작하는 데 러스터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픽셀 팜은 최근 러스터 시스템으로 Target, Hilary Duff, Best Buy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오토데스크 러스터 제품군은『반지의 제왕』3부작,『킹콩』과 같은 아카데미상 수상작을 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된 비선형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된 러스터 HD는 최신 추가 제품이다.

오토데스크는 왼손 또는 오른손 전용 작업에 맞춰 쉽게 소프트웨어를 구성할 수 있도록 3가지 하위 패널로 구성된 Lustre HD용 컨트롤 패널을 도입했다. 이 패널은 물리적 레이아웃과 키 맵핑 면에서 모듈 형식이다. 인체 공학적인 이 패널은 컬러리스트가 쉽게 뻗을 수 있는 거리 내에 모든 컨트롤을 배치하고, 컬러리스트 팔의 자연스러운 방사상 움직임을 그대로 따르는 커브식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 반사 페인트와 필터된 LED(light-emitting diode)는 반사와 원하지 않는 발광을 줄여준다.

Autodesk Lustre HD 기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utodesk.com/lustrehd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