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겔리온』으로 전세계 애니메이션팬을 사로잡았던 일본의 제작사 가이낙스(GAINAX)에서 11년만에 로봇애니메이션 신작을 발표했다.

본 작품은 5년의 기획기간을 거쳐 제작에 착수한 로봇애니메이션의 서사시로 원제는 『천원돌파(天元突破) 그렌라간』이다.

『그렌라간』의 제작발표회는 지난 7월 11일 동경의 제국호텔에서 제작사인 가이낙스와 공동제작 투자를 하고 있는 애니플랙스 그리고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진행되었다.

인류가 지하에서만 살 수 있게된 먼 미래의 지구, 지상세계로의 꿈을 꾸고 있는 주인공 소년 '시몬'은 어느날 빛나는 작은 "코어드릴"을 발견하게된다. 그 때 지상으로부터 내려온 거대로봇 '간멘'이 나타나 마을을 위협한다. 시몬과 함께 형인 '가미나'와 지상에서온 미소녀 스나이퍼 '요코'가 이에 맞서지만 역부족이다. 시몬은 자신이 발견한 코어드릴를 사용하여 땅속에서 얼굴형만 있는 로봇'라간'을 기동시키고, 가미나가 적으로부터 빼앗은 로봇 '그렌'을 '라간'에 합체시킨 거대로봇 '그렌라간'으로 적을 물리친다.

『그렌라간』은 3사의 합작을 통하여 애니메이션 이외에 완구, 게임, 모바일콘텐츠, 온라인서비스,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전개될 예정이다. 전 26화로 구성되어 2007년 봄부터 저녁시간대에 방영될 예정이다.

라간

그렌

그렌라간

관련사이트 :

『그렌라간』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