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의 보스톤에서 진행된 시그라프2006에서 한국인 아티스트 고계원씨가 웹부분의 대상을 수상했다.

고계원씨의 시그라프 수상후 기념 촬영

고계원씨는 AAU졸업후 지금 뉴욕에 있는  삼성계열인 제일기획에서 디자이너로 근무중이며 시그라프에 출품한 작품의 제목은 『Living In Color』이다.

www.livingincolor.net

작품컨셉은 기본적으로 컬러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그 역할, 또 각각의 색상이 우리 삶속에 끼치는 영향 과  자연의 다양한 색상들에게서 차단되어 회색빛 도시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그들에게 보다 가까운 컴퓨터와 그 스크린을 이용하여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컴퓨터가 있는곳이라면 어디에서도 다양한 컬러를 이용한 공간을 제공하자 하는 취지에서 만든 작품이다.

 작품은 내용적인 면에서 3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앞에서 언급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General Information (Theory) 섹션, 명상, 스트레치 등을 이용한 Chakra와 인간의 육감을 이용한 Synesthesia 등이있는 Special Usage (Application) 섹션, 마지막으로 파티나 생활에 이용할수 있는 컬러 라이트, 컬러를 이용한 컬러 데이 플래너와 컬러 성격진단 및 궁합 그리고 모바일 버전 등 실생활에서 즐길수 있는 Accessory (Entertainment)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RGB를 이용하여 스크린에서 출력하기 때문에 작품자체가 쓰고있는 원색의 컬러들이 작품내의 글을 읽거나 비쥬얼을 보는데 눈에 상당히 부담을 주기 쉽기 때문에 컬러 컨트롤 기능을 만들어 작품내의 모든 백그라운드 컬러, 글씨색, 글씨 크기등을 유저에 각자에게 맞게 바꿀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시그라프 2006행사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못지않게 웹부분도 상당한 규모로 이루어져서 한국인 아티스트가 1위의 영예를 차지하였다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시그라프2006행사가 진행된 보스톤 컨벤션 센터

시그라프 행사장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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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해외특파원 오준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