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OM2006, 디지털 제작 기술의 정점!
톰슨, ARRI, 소니, HFR 등 참여
디지털시네마 카메라의 촬영 및 후반작업, 배급의 핵심기술 논의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함께 개최되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2006)에서 세계적 영화촬영 기자재 업체인 톰슨, ARRI, 소니社의 고성능 디지털시네마 카메라들이 선보이고 국내외 디지털시네마의 핵심 기술이 논의될 예정이다.

매년 가장 화두가 되는 최신장비와 제작 신기술을 선보여온 BIFCOM의 ‘인더스트리’는 디지털 원년을 맞고 있는 올해, 업계 최선두에 있는 디지털 필름 스트리밍 카메라(Digital Film Streaming Camera)와 디지털시네마 프로세스(Digital Cinema Process) 장비와 기술 핵심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촬영과 후반작업은 물론 마스터링(Mastering)과 전송(Transmission), 배급(Distribution)까지 전 분야를 소개하며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화제작에서의 디지털 기술사용과 논의가 증폭되고 있지만 촬영에서 후반작업, 배급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의 기술과 장비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 디지털시네마 카메라의 선두를 다투고 있는 프랑스 Thomson社는 바이퍼 필름 스트림 카메라(Viper Film Stream Camera)를, 독일 ARRI社는 D-20 카메라, 그리고 일본 Sony社는 F900R 카메라를 이용한 영화촬영을 한 자리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최근 헐리우드 영화 <마이애미바이스> 및 <사이보그라도 괜찮아>(박찬욱 감독), <아버지와 마리와 나>(이무영 감독)를 촬영하는데 쓰인 톰슨의 바이퍼 카메라는 3CCD방식으로 CCD당 920만 화소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으며 후반작업에서 필름 처리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작업할 수 있는 로그테이터 처리방식을 가지고 있다.

ARRI의 D-20은 1917년 이래 필름카메라를 만들던 ARRI사에서 기존의 필름카메라와 같은 개념으로 제작한 디지털 카메라로 ARRI D-20 카메라는 CMOS방식을 채택하였고 3K(3018×2200) 해상도 특성을 지니고 있다. 카메라 형태 구조가 기존의 35mm 필름카메라와 동일하여 기존의 35mm렌즈와 모든 액세서리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의 시연이다.

소니 F900R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시리즈 촬영으로 널리 사용되는 카메라로 한국의 <욕망>, <종려나무숲>, <달콤 살벌한 연인>등의 촬영에 사용되었고 최근 국내에서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HD영화 제작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카메라뿐만 아니라 디지털 후반작업과 디지털 시네마의 국내외 핵심기술 또한 선보인다. BIFCOM2004에서 디지털 색보정(Digital Intermediate, DI) 시연을 선보인 바 있는 한국의 헐리우드필름레코더(HFR) 및 일본 이마지카(Imagica) 등은 디지털 포스트프로덕션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시네마의 기술뿐만 아니라 한, 중, 일 각국의 디지털 시네마 현황과 대응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국의 CJ CGV, 중국의 차이나필름그룹(China Film Group), 일본의 NTT/워너와 미국의 주요 업체가 참가하는 세미나에서는 각국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시네마 사업 전개의 비즈니스 모델 및 아시아에서의 표준화 및 비전이 제시될 전망이다.

세미나: 디지털 시네마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

• 일시: 2006년 10월 16일(월) 오후 3:00- 5:30
• 장소: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세미나룸
• 주제
디지털 시네마의 기술환경, 보급현황, 정책
디지털 시네마 사업의 전개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의 변화와 대응
아시아에서의 디지털 시네마의 비전
• 발제: 미국 - 디지털시네마 시스템의 기술과 미국 디지털시네마 사업의 비지니스 모델
일본 NTT/워너 - 일본의 디지털시네마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4K Pure Cinema
중국 차이나필름 - 중국의 디지털시네마 비즈니스 모델
한국 CJ CGV - 한국의 디지털시네마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 기술시연: Digital Film Streaming Camera & Digital Cinema Process

• 일시: 2006년 10월 15일(일) 오후 3:00- 5:30
• 장소: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BIFCOM 전시장 내 PT 라운지
• 주제: 디지털 필름 스트리밍 카메라를 이용한 영화 촬영 및 디지털 영화의 마스터링과 전송, 배급 시스템 소개

• 참가: Thomson (프랑스) Viper Film Stream 카메라
Arri (독일) D-20 카메라
Sony (일본) F900R 카메라
헐리우드필름레코더, HFR (한국): 디지털 시네마 프로세스
이마지카 (일본): 디지털 시네마 프로세스
NTT/워너 컨소시엄 (일본): 디지털 전송 및 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