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애니메이션의 고전 『철완 아톰』이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게될 업체는 홍콩의 Imagi Animation Studio로 현재 극장용 3D애니메이션『닌자 거북이』을 제작하고 있다.

본 기획은 테즈카 프로덕션에서 2009년에 극장개봉용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국내외 업체 들을 물색하던 중  Imagi 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제작능력을 확인하고 선택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철완 아톰』은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계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고 테즈카 오사무씨가 1952년 만화로 연재하던 작품으로 1963년 일본 최초의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80년과 2003년에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는 『Astro Boy』로 알려져 있는 아톰은 캐릭터 산업을 통하여 오랜 동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Imagi Animation Studio는 그동안 『Zenix』라는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부터 시작하여 LA와 동경에 마켓팅 사무실을 설치,  일본의 반다이, 토에이와 『Digital Monster X-Evolution』을, 미국의 드림웍스의 의뢰로 『Father of the Pride』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워너브로더스가 기획, 배급하는 『닌자 거북이』의 제작을 진행하게된 것이다.

Imagi의 대표인 카오씨는 "저는 회사의 다른 분들처럼 아톰을 보면서 자라온 세대입니다. 하이엔드 CG기술로 새로운 아톰을 탄생시킬 수 있을 맡았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흥분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제작소 선택된 소감을 말했다.

테즈카 프로덕션의 본부장인 시미즈 요시히로씨는 Imagi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Imagi는 세계수준의 장편 CG를 제작할 수 있는 몇안되는 회사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Imagi의 개성있고 재능넘치는 제작진들의 손에 의해서 만화캐릭터인『철완 아톰』이  3D 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나게된다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

3D애니메이션 『닌자거북이』예고편

관련 사이트 :

테즈카 프로덕션 홈페이지

Imagi International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