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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토에이애니메이션에서 새로운 애니메이션 장르인 "가니메"작품 『G·九』를 OVA로 출시한다.

아메미야 케이타의 『G·九』

"가니메"란 "가(畵:그림'화'의 일본발음)"과 "아니메(애니메이션의 일본식 용어)"의 합성어로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창조성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방법을 말하며, 기존의 애니메이션과 영화와는 달리 개인의 재량과 감성을 최대한 살려 만드는 새로운 감각의 영상이다.

"가니메"에서 쓰이는 그림의 소재는 유화, 수채와, 수묵화를 비롯한 그림이나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판화, CG등으로 만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만든 작품들이다. 이러한 그림들을 소스로 하여 대사나 나레이션을 비롯한 음악등을 삽입하여 전개하여 이야기를 완성시켜나가는 것이 "가니메"이다.

수년동안 수많은 히트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토에이애니메이션사는 이러한 새로운 장르로 기획하여 특촬물, 애니메이션, 게임 제작등을 통하여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인 아메미야 케이타가 원작, 그림, 감독을 모두 수행한 OVA,『G·九』를 오는 9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G·九』는 사악한 요괴들을 물리치는 마도사들의 이야기로 한 여자 마도법사를 중심으로 사람의 의식 속에 기생하고 있는 생명체와의 싸움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가니메"는 마치 완성도 높은 스토리보드데모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기획단계에서 많이 쓰였던 미디어 자체가 바로 완성작이라는 것이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일본에서 절대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가 『Fantascope～tylostoma～』란 작품을 발표했으며, 차기작으로『새의 노래(가제)』가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코가 신이치가 원작 및 제작을 하는 판타지 호러물인 『에코에코아자라크』도 제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