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랜드와 국민대가 산학협동 협정을 체결하고 디자인과 콘텐츠 개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밝혔다.

노브커뮤니케이션(대표: 김성준)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철)은 9월 28일 국민대 UIT 디자인솔루션센터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발전을 꾀할 것임을 다짐했다.

협약식에 앞서 마련된 자리에서 국민대 산학협력단장 김철 교수는 환영인사와 함께 "단순히 양해각서를 교환한 게 아닌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국민대 조형대 학장 정도성 교수는 "이번 MOU는 실질적으로 조형대학과 맺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씨지랜드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과 노하우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노브커뮤니케이션 김성준 대표는 "5년 전 씨지랜드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된 노브커뮤니케이션은 현재 씨지랜드와 월간 아이콘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미디어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고 밝힌 뒤 "디자인에 있어 선도적인 국민대와의 이번 산학합력 체결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아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식에는 노브커뮤니케이션 이외에 일본의 모델링 가공 업체인 (주)고꾸뎅(대표: 고꾸뎅)과 플라스틱 사출업체인 (주)경희(대표: 이혜진)의 대표이사가 참가해서 각각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