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킹콩』,『괴물』에 참여한 한국인 아티스트 박재욱씨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킹콩, 슈퍼맨 리턴즈 등 15편의 영화에서 기술감독으로 활동중인 박재욱씨를 초청하여 그가 작업한 영화들에 쓰인 기법등을 살펴보고 VFX등 CG쪽 아티스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가는지, 분야별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CG로 국내, 해외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부내용
타이틀 : 영화 『킹콩』,『괴물』의 비주얼 이펙트 세미나
주 최 : 유비크미디어
주 관 : 레스페스트 영화제 2006 사무국
후 원 : Academy of Art University
일 시 : 2006년 12월 8일(금) 13:00 – 16:00
장 소 :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참가비 : 일반 20,000원 / 학생 무료
티켓정보 :
http://www.resfest.co.kr/resfest_2006/ticket/introduce.php
http://www.ticketlink.co.kr/ticketlink/cinema/index.jsp?LinkFile=/cinema/resfest/06resfest.html
세미나 커리큘럼
PartⅠ :VFX 케이스 스터디
박재욱씨가 그간 참여했던 영화들 중 최근에 개봉한『슈퍼맨 리턴즈』에서 쓰인 스모크 이펙트, 『괴물』에서 사용된 멀티 패스 렌더링 테크닉, 『킹콩』의 특수효과 등을 살펴본다.
『슈퍼맨 리턴즈』에 나온 시각효과 중 은행 옥상에서 슈퍼맨이 게틀링건 총탄을 몸으로 막는 장면의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특수 효과가 들어가기 전과 들어간 후의 장면을 비교하고 각 장면 별로 사용된 CG를 따로 살펴보면서 제작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듣는다.
『괴물』은 박재욱씨가 미국의 VFX제작 스튜디오인 오퍼니지 (The Orphanage)와 연결해서 해외에서 시각효과를 진행하게 된 영화이다. 처음 봉준호 감독을 만나 『괴물』의 시각효과에 대해 자문을 맡은 것이 인연이 되어 시각 효과의 준비과정과 해외에 시각효과를 맡길 때,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어떤 사전준비과정을 겪었는지 등에 대한 에피소드와 괴물의 장면들 중심으로 각 장면 별 제작과정을 살펴본다.
『킹콩』은 2005년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바 있으며 대자본이 투입된 영화이다. 킹콩과 티라노사우르스의 CG를 중심으로 어떻게 장면들이 제작되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1:00 ~ 2:30 VFX from Superman Returns
VFX from 괴물
VFX from King Kong
PartⅡ : VFX 아티스트가 되는 길
VFX등 CG쪽 아티스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가는가, 각 분야별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영화의 VFX등 CG쪽으로 깊게 파고들어가면 그 이상은 어딘가에서 배울만한곳도 마땅치않고 정보도 부족해진다. 특히 전분분야로 세분화되어 나가게 되면 각 분야별 특성이 뚜렷해지고 분야에 따라 색채학이나 미술쪽으로 더 쌓거나 또는 수학이나 물리쪽으로 기본을 닦아놓아야 하는 분야들도 있다.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나가야 하는가, 개인작업과 그룹작업의 차이점과 장단점.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본다.
2:45 ~ 4:00 VFX 아티스트가 되는 길
강사 프로필
박재욱
『미녀 삼총사』, 『투모로우』,『헬보이』 등에 참여했던 박재욱 씨는 특수 효과 전문 회사 ‘웨타 디지털’과 ‘ILM’에서 분리된 회사 ‘오퍼니지’를 오가며 부지런히 영화 작업을 해왔다. 샌프란시스코의 아카데미 오브 아트(AAU) 유학 후 10년 동안의 고된 노력 끝에 지금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의 위치에 이르렀다. “한국인 스태프, 후배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싶다”는 그는 2004년 국내에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 참여하게 된 박재욱 씨는 킹콩 못지않게 멋지고 실감나는 ‘괴물’을 만들어 내며 3차원의
세계를 창조해 내기를 꿈꾸는 미래의 컴퓨터 그래픽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현재는 ILM 소속으로 근무중이다.
2006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3 Senior TD - ILM소속
2006 영화 2006 영화 MIMZY Senior TD - The Orphanage 소속
2006 영화 『괴물』Technical Director(이하 TD) - The Orphanage 소속
2006 영화 『슈퍼맨리턴즈』TD - The Orphanage 소속
2005 영화 『킹콩』TD - WETA Digital 소속
2005 영화 『스카이캡틴 앤 월드 오브 투머로우』Digital Artist - The Orphanage 소속
2005 영화 『신시티』Senior Digital Artist - The Orphanage 소속
2004 영화 『투머로우』Senior TD - The Orphanage 소속
2004 영화 『헬보이』 Senior TD - The Orphanage 소속
2003 영화 『미녀삼총사2』 TD - The Orphanage 소속
2002 영화 『영웅』 TD
오퍼니지 THE ORPHANAGE, www.theorphanage.com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디지털 효과 팩토리 ILM의 동창생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현재 영화 산업을 이끄는 많은 특수효과 회사들(effects companies)을 보유하고 있다.
The orphanage는 Magic Bullet digital-to-film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개발했으며 필름과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연출한다. 『수퍼맨 리턴즈> 『캐리비언의 해절: 망자의 함』, 『신 시티』,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CG를 담당했다. 2003년 레스페스트 미국의 스튜디어 투어 장소 중 하나이기도 했다.
AAU(ACADEMY OF ART UNIVERSITY) http://www.academyart.edu/
박재욱 씨가 졸업한 Academy of Art university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으며 1929년 처음 설립되어 2004년college에서 university로 명칭을 바꾸었고, 지금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인된 사립 art and design 대학이다. Academy of Art University 안에는 12개 대학이 있고, 컴퓨터 아트, 파인 아트,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디자인, 모션 픽처와 텔레비전,모션 픽처 앤 텔레비전 등의 학과로 유명하다.
※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에게는 선착순 200명에게 월간 아이콘을 증정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