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업체 조이온(대표 조성용)은 자사에서 개발중인 신감각 경제 온라인 게임『거상 2: 황금의 지배(이하 거상 2)』의 마지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12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본격적인 모험의 세계에 참여할 게임 베타 테스터 10,000명을 12월 1일 금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참가를 희망하는 게이머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www.gersang2.co.kr)에 접속, 회원으로 가입한 다음 ‘테스터 모집 페이지’의 양식에 맞게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지난 1,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던 3,000여명의 테스터는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기존에 입력한 정보를 갖고 그대로 참여가 가능하다. 개발사 측은 모집 종료 이후인 12월 15일 당첨된 테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게이머는 향후 공지되는 테스트 오픈 날짜에 맞춰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개발사는 이번에 모집된 10,000명의 게임 테스터들에게 총 48개로 확장된 ‘도시 필드’와 ‘스칸디나비아산맥’, ‘카르파티아산맥’ 등 새롭게 모험의 장을 제시할 신규 ‘전투 필드’를 선보이는 등 거상 2의 첫 번째 모험의 무대가 될 유럽 대륙의 전역을 공개, 방대한 세계관의 면모를 전달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개발사 측은 기존까지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게이머들에게 폭넓게 전달하지 못했던 게임 내 시스템들을 재정비하는데 초점을 맞춘 만큼 점진적으로 완성돼가는 게임의 진가는 물론 전체적으로 볼륨이 커진 만큼 이번 마지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게이머들에게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상 2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이재호 차장은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게임 내 전반적인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인 만큼, 컨텐츠의 양보다는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관심 있는 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코노믹 경제 시뮬레이션 온라인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는 거상 2는 16세기 에스파냐(스페인)와 포르투갈, 영국 등 서양 열강 등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미지의 땅인 신대륙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던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세계관인 ‘퓨전 판타지’를 선보인다. 게이머는 게임 속에서 접하게 될 개성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며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대상인’, 또는 소속된 도시와 길드를 운영하는 ‘경영자’, 신대륙을 모험하는 ‘탐험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

전 세계로 무역시장이 넓어진 만큼 폭 넓게 확장된 세계관, 위험천만하나 그와 동반되는 매력적이며 낭만적인 각 월드, 게이머 본인이 직접 시장이 돼 한 도시의 경영권을 맡을 수 있는 ‘경영 시스템’, 교역에 대한 개념이 한층 강화됨은 물론 새로이 추가된 ‘주식 시스템’과 같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컨텐츠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등 여러모로 풍부한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