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SW산업협회, 한국SW진흥원은 12월 1일 오후 5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에서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SW산업계 인사 및 디지털콘텐츠 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 및 SOFTEXPO&DCF 2006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2006년도 디지털콘텐츠연말대상에서 국산 애니메이션에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크리스탈요정 지스쿼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선정기준은 ‘2006년도 디지털콘텐츠대상 분기별 선정작’을 기준으로 하여 작품의 우수성, 해외 경쟁력, 기술의 우수성, 사업수행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대상(대통령상) 및 금상(국무총리상), 은상(정보통신부장관상), 동상을 선정했다.

크리스탈요정 지스쿼드는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외적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여러 애니메이션 작품 중 가장 높은 점수로 '2006년도 스타프로젝트'에 1위로 선정되었으며, 정보통신부가 추최하는 “2006 2분기 디지털콘텐츠대상 디지털영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작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올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이탈리아 ‘Cartoon on the bay’, 미국 ‘California Animation Film Festival’ 등 여러 세계 유명 애니메이션 컨테스트에서 세계에 빛나는 애니메이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크리스탈요정 지스쿼드는 세계 유명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액션과 감동적인 내용의 ‘마법 변신물’로 채니, 혜미, 지니 세 명의 꿈 많은 사춘기 소녀들이 주인공이 되어 기발한 발상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할 교육적인 내용을 토대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 명의 소녀들은 주어진 문제를 서로 협동하여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 통하여 폭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본 작품은 12월 4일 SBS-TV에서 첫 방영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및 유럽 등 해외에서도 방영될 예정인 22분 26부작 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다른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재미만 강조한 스토리가 아닌 어린이 들이 꼭 알아야할 교육적인 내용을 토대로 기획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며, 초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100% 국내에서 제작된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