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max와 Maya와 같은 유명 3D소프트웨어는 물론, 최근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영상편집소프트웨어인 Iinferno나 toxik, Lustre 등을 제작한 오토데스크 M&E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세계각국의 관련업계의 언론사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토데스크의 프레스 서밋이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의 소피텔 내부전경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소피텔이라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Autodesk Back Stage Pass라는 타이틀의 프레스모임(Press sumit)으로 각국에서 추천 받은 언론사들이 초청되었는데 올해는 한국대표로 유일하게 씨지랜드가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행사의 기본프로그램을 보면, 6일은 각국의 프레스가 입국 후 호텔에 체크인하는 일정이며, 7일, 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진행되는데 첫째날은 오토데스크가 준비한 프레젠테이션과 침목을 위한 저녁시간으로, 8일은 몬트리올 현지에 위치한 캐나다를 대표하는 영상 및 게임제작 업체의 방문으로 이루졌다.

첫날행사는 간단하게 준비한 조찬으로 낯설은 분위기를 녹이면서 오토데스트 M&E의 부사장인 Marc Petit씨가 오토데스크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점 더 입지를 강화해 나가면서 업계의 성공사례를 제공하는 오토데스크의 현황에 대한 발표을 하였다.

 
오토데스크 M&E부사장 Marc Petit씨와 마케팅 총책임자 Maurice Patel씨

Marc씨는 오토데스크의 비전에 대하여 “아이디어를 비주얼로 실현시켜, 컨셉을 시각화하는 솔루션의 개발이 오토데스크 M&E가 추구하는 기본방향이며, 오토데스크는 이와 같이 스토리를 시각화하는데 기능을 강화해나가면서 업계에서 더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CG의 역사 속을 돌아보면, 오토테스크는 1985년 3d studio 를 발표한 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으며 Discreet의 영상편집소프트웨어와 Alias의 Maya를 인수하면서 업계를 리드하는 최고의 업체로 성장해왔으며, 개발인력들의 재능과 기술력이 합해져서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마케팅의 총괄을 담당하는 Marurice Patel씨가 게임, 디자인, 영상업계의 동향을, 게임, 애니메이션, 건축, 제품 디자인 업계에서의 3D의 로드맵은 프로덕션 매니저 Michel Besner씨가,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2D로드맵에 대한 내용을 프로덕션 매니저인 Chris Vienneau씨가 각각 발표를 했고 매 세션마다 10에서 20분정도의 Q&A시간을 가졌다.

프로덕션 매니저 Michel Besner씨와 Chris Vieneau씨

특히, 이번 행사는 각국의 업계 저널리스트들과 친밀한 관계를 갖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오토데스크의 대표 제품들의 새로운 버전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오토데스크에서 정식으로 발표할 때까지 공개를 금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하였기 띠문에 자세한 내용은 정식 발표 때까지 미룰 수  밖에 없다. 다만, 다음의 신버전 공식 발표때에는 유저들을 아주 기쁘게 할만한 새로운 feature들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몬트리올 내에 위치한 오토데스크의 개발부서가 있는 본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랜된 유럽식 창고를 개조한 오토데스크사는 내부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있었으며 철근 등의 구조물과 커다란 파티션 등으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3d max를 비롯한 3D 및 영상편집 소프트웨어의 개발부서와 고객 서포트를 담당하는 부서 등이 있었다.

오토데스크 본사의 건물앞에서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는 건물 내부에서 칵테일 미팅

오래된 창고건물을 개조한 넓은 공간에 자리잡은 개발부서

일본의 '영상신문'기자와 오토데스크 프론트에서 찍은 기념사진

오토데스크 투어까지 끝나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오토데스크 관계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미국을 비롯한 영국, 독일, 싱가폴, 일본 등에서 온 기자들과 와인잔을 기울이면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독일의 Digital Production이란 미디어의 편집인인 Ralf Gruber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미디어를 직접 만나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오토데스크가 업계에서 이미 커다란 성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와 같은 초청행사들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흡족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국의 미디어 기자들과 오토데스크 관계자들과 함께한 식사시간

그리고, 2일째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게임개발사인 유비소프트(Ubi Soft)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콘 1월호에서 다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