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업체 조이온(대표 조성용)에서 개발중인 신감각 경제 온라인 게임 『거상 2: 황금의지배』의 마지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예상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접속, 이틀째 게임-웹 서버가 폭주되는 상황에 이르자, 긴급 서버 증설 작업이 단행됐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신규 10,000명의 테스터를 선발한 개발사 측은 게이머들이 테스트가 시작되는 오후 3, 4시경 집중적으로 접속을 시도함에 따라 과도한 서버 부하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이에 최고급 사양의 서버 장비로 신속하게 ‘테스트 서버’를 강화, 한층 원활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신속히 서버를 증설하게 됐다고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같은 거상 2의 마지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대한 높은 호응은 2004년 전성기를 누렸을 당시 동시접속자 7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연말 포털 전체 검색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천하제일상 거상’의 차기 프로젝트라는 부분과 오는 2007년 1/4분기경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될 게임성을 미리 확인해보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서버 증설에 대해 조이온 측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거상 2의 마지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게이머들이 접속을 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게이머들을 수용하기 힘든 만큼 대규모 서버 강화를 통해 게임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개발사는 현재 실시중인 마지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전달된 테스터들의 수정 요청 및 의견, 건의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게임 내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계획돼 있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