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인 엔비디아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박람회 ‘2007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지포스 8800 그래픽 프로세서 시스템을 이용해 다이렉트X 10 기반의 차세대 게임 콘텐츠를 시연해 보인다고 밝혔다.

CES가 개최되는 센트럴 홀 7144번 부스에서는 윈도우용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을 포함하여 수십종류의 최신 PC게임이 엔비디아 지포스 8800 GPU(Graphics Processing Units)와 엔포스 680 시리즈 MCP(Media and Communications Processors) 시스템을 이용하여 선보이게 된다.

엔비디아의 전략마케팅 부사장인 네드 핀클(Ned Finkle)은 “CES는 윈도 비스타 출시를 알리는 중요한 행보이며, GPU의 프로세스 능력을 활용하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를 위해 엔비디아가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드러내줄 것이다. 저가의 보급형 지포스 솔루션부터 이번에 CES에서 선보이는 최고급 게임 PC용 제품까지, 엔비디아 GPU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그래픽 성능 및 품질을 전달하는 비스타 PC를 위한 다양한 상품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글로벌 게임 마케팅 총 책임자인 케빈 어난스트(Kevin Unangst)는 “엔비디아 지포스 GPU는 윈도 비스타 및 다이렉트X 10을 위한 차세대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화려한 비주얼 및 그래픽 효과를 가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다이렉트X 10에 대한 엔비디아의 세계적인 지원과 이를 이용한 환상적인 게임의 결합은 윈도우용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라이텍의 대표인 세빗 옐리(Cevat Yerli)는 “엔비디아 지포스 8800 프로세서는 ‘크라이시스(Crysis)’가 보다 환상적인 게임 경험을 전달하도록 도와준다. 엔비디아는 현재 유일하게 다이렉트X 10 지원 하드웨어를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발자들을 위한 훌륭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크라이시스를 환상적인 3D 그래픽을 보여주는 믿기 어려운 정도의 사실적인 게임으로 제작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비스타는 그것의 모든 기능을 충분히 구현하기 위해 GPU를 필요로 하는 최초의 운영체제이다. 윈도 비스타 프리미엄의 대표적인 기능인 에어로(Aero) 인터페이스는 GPU의 성능을 이용하여 비스타에서 이메일, 문서작업, 사진검색, 동영상 감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아이튠스, 파워DVD HD, 윈DVD HD, 어도비 아크로뱃 8, 어도비 리더 8, 구글 어쓰, 구글 피카사 등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최신 애플리케이션들도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3D 그래픽이나, 비주얼 컴퓨팅을 활용하는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이 PC에 없어서는 안 될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구글과 같은 기술 선도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모든 PC에 그래픽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가장 최근에 발표한 지포스 8 시리즈부터 지포스 FX 시리즈까지 모든 지포스 GPU 제품에 대해 비스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윈도 비스타에 대한 광범위한 GPU 지원을 하게 된다. 엔비디아의 지원은 새로운 PC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뿐 아니라 현재의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기존 PC가 윈도 비스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까지 돕기 위한 것이다.

비스타를 위해 새 PC를 구입하거나 기존의 PC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알아야 할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www.microsoft.com/windowsvista/getready를 방문하면 된다. 윈도 비스타를 위한 엔비디아 제품 전체 리스트는 www.nvidia.com/windowsvi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