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Harriss는 저명한 Softimage 전문가로서 Softimage를 초기 버전부터 사용을 해왔으며, 현재 Softimage의 세계에서 확고한 위치에 있는 아티스트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Ed는 Alternate Route Studios에서 동료들과 함께 제작한 두개의 광고에 대해 이야기한다.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두 광고를 완성하기 위하여 모형 제작부, 음향부, 최신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CG부 등 스튜디오의 여러 부서가 공동으로 작업을 수행하였다.

두개의 광고는 Mpeg 형식으로 볼 수 있다. 다음 광고를 보기 위해서는 Windows Media Player나 Apple QuickTime Player가 필요하다.

 

        

Ed Harriss와의 인터뷰
by Jean-Eric Hénault(Editor, The CG Channel.com)

먼저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자리에서 Ed 당신에 대한 모든걸 알고 싶습니다. 당신의 신발 크기부터 사회보장번호까지.):)

죄송합니다, 여러분. Ed의 “신발 크기”와 “사회보장번호”는 비밀입니다.:-)

전 3D 아티스트이며/기술 감독입니다. 80년대 초반부터 Apple2e와 Commodore 64 컴퓨터에서 그래픽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며 컴퓨터 그래픽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게 애니메이션을 가르쳐준 스승 David Jackson이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그래픽에 대한 공부를 잠시 중단했습니다. Jackson은 대학에서 Amiga와 Silver라는 프로그램을 저에게 알려줬습니다. (Silver는 현재 Imagine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Jumbotron”스타일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스타디움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친구와 함께 전 스타디움의 대형 스크린에서 에니메이션과 그래픽을 구현하는 일을 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죠!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전 인근 그래픽 스쿨에서 Softimage|3D에 대한 강의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동안 전 수 많은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일을 의뢰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Alternate Route Studios에 입사하였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일을 하게 된지 올해로 3년째 군요.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젝트중 어떤 프로젝트의 규모가 가장 컸습니까?

제가 참여해온 소규모 프로젝트들은 수백가지가 넘습니다. 그러나 가장 규모가 컷 던 프로젝트는 해저 2만리 입니다. 정말 괴물 같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작업기간만 2년이 넘었으니까요. 해저2만리는 FMV 게임 입니다. “Full Motion Video” 아시죠? 수백번의 사전 렌더링과 애니메이션 작업을 위해 Softimage|3D와 Mental Ray를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동원된 음향 장치들도 엄청났습니다. 실제 배우들은 물론이고, “Riven” 형태의 게임에서 여러분이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동원되었습니다. 모든 장면은 35mm로 촬영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해 보였죠!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엄청난 자금과 인력을 투자했습니다. 겨우 약속된 기한을 3개월 남겨놓고 제작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전 다양한 기업들과 일을 해왔습니다. IBM, The Smithsonian, Time/Warner, CBS, Glaxo, Nothern Telecom, 등등.. 그러나 해저 2만리의 규모에 이르는 일을 의뢰한 곳은 없었습니다. Rocket Science라는 회사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만약 들어봤다면,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짐작이 될겁니다.)

당신은 정말 유명한 Softimage 사용자 입니다.(Softimage 링크 페이지에는 항상 당신의 이름이 맨 위에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유명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제 자신이 유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 전 수년 전부터(90년대 초반부터) Softimage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Softimage에 대한 이해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전 Softimage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온-라인 Softimage 커뮤니티에 참가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인근 컴퓨터 그래픽 스쿨에서 시간 강사로서 Softimage|XSI에 대한 강의도 했습니다. Softimage에 대해 가르치는 동안 전세계의, 수많은 회사에서 온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전 Softimage 사용자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제가 그래픽 업체에서 일만 하고 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 이였습니다. 또한 Softimage측 사람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았습니다! 전 지금까지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왔지만, Softimage와 같은 지원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Softimage는 신속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Softimage는 제가 도움을 청할 때 인력을 직접 파견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 Softimage|XSI의 베타 테스터이기도 합니다.(계속해서 소프트웨어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도록 노력하는..) 만약 여러분이 Softimage|XSI를 사용하게 된다면 저에 의해 제시된 몇 가지 기능에 매료될 겁니다. ;)

왜 Softimage 입니까?

여러분이 제 작품들을 봐서 아시겠지만, 전 제 작업은 주로 Lighting, Rendering, Texturing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 매우 훌륭한 렌더러와 그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유용한 툴들이 매우 긴밀하게 구성되어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습니다.

작업과 렌더링을 각각 다른 패키지에서 해야만 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이런 방식이 유용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창의적인 작업을 막는 장애물 이였습니다.

제가 Softimage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부터 Softimage측은 이미 Mental Ray(정말 훌륭한 렌더러죠)를 패키지에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Mental Ray는 아직 Softimage와 병합되지 않았지만 그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세계 최상급 렌더러를 패키지에 추가하려는 시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언급조차 없었죠)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Softimage에 매진할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Softimage가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애니메이션 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할 필요가 없었죠.) 그러나 제가 모든 시간을 Softimage에 투자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이유는 작업을 완성하기 위해 플러그-인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수준급 작품을 만들기 위해 플러그-인을 구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은 정말 대단한 이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덕분에 플러그-인에 크게 의존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들의 공통적인 문제인(불행하게도) 호환성과 안정성에 관한 문제를 겪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 Softimage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Softimage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제가 Softimage Sumatra(현재의 Softimage|XSI)를 베타 테스트할 때 받은 영향 때문입니다. 당시 전 Sumatra에 담겨있는 놀라운 기능들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가장 먼저 절 놀라게한 기능은 Rendertree 입니다. Rendertree는 마치 프로그래머가 아닌 일반인들을 위한 Mental Ray Shader같았습니다. 더욱 강력하면서도 모든 작업이 단 하나의 창에서 진행됩니다! Rendertree와 Render Region을 사용하여 제작 과정 전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Render Region역시 대단한 기능입니다. Render Region 최종 이미지가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지 정확하게 미리 보여 줍니다. 모든 관점에서 크기에 상관없이 이러한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Render 버튼을 한시간에 8,000번 이상 누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수정하고 렌더링하고, 다시 수정하고 렌더링하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은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그리고 Render Passes역시 놀라운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이 기능 덕분에 작업 시간을 크게 절약하였습니다. 복잡한 렌더링을 해본 사람이라면 장면의 합성만이 추가 작업의 소요와 두통 없이 훌륭한 결과물을 작업 기일이 맞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Softimage|XSI를 이용하여 전 모든 중요 요소들(그림자, 하이라이트, 반사, 등등..)을 각각 개별적으로 렌더링 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버튼을 몇 번 누르는 것만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Pass 안의 각각의 요소들(Object, Surface, 혹은 Surface의 일부)은 독자적으로 선택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 하나만으로 전 수 많은 작업기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 작품을 봤다면 제가 GI(Global Illumination)과 FG(Final Gathering)의 예찬론자 임을 알 겁니다. Softimage|3D 또한 Radiosity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만, Softimage|XSI에서는 GI와 FG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GI와 FG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몇몇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없었을 겁니다.

물론 Softimage|XSI의 애니메이션 툴 또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Animation Mixer의 기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제 작업에 있어 애니메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아쉽게도) 이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Softimage|XSI의 Script기능에 대해서는 미약하게나마 알고 있지만, 서서히 좋아지려고 합니다. 한번은 렌더링이 끝나면 제 셀룰러-폰에 전화를 걸어주는 스크립트를 작성하였습니다. (E-mail에 의해 작동하도록 작성했습니다.) 덕분에 전 오후의 여가시간을 더욱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쉬는 도중 렌더링 진행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작업실로 돌아가야 하는 것만큼 언짢은 일은 없죠.)

과거에 어떤 3D 패키지를 사용했습니까? 그리고 아직도 사용중인 패키지가 있습니까?

음, 생각을 해볼까요…, 제가 처음 사용한 “진정한” 3D 패키지는 Silver라는 패키지였습니다. 이후 그 패키지는 Turbo Silver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현재 Imagine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시판되고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했던 패키지의 버전은 2.0 이였습니다. 그리고 Sculpt Animate, Caligari(Truespace라는 이름을 갖기 전에), Aladdin4D, 3D Studio(DOS), 3dsMax, Maya 그리고 기타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사용해온 패키지는 Softimage입니다.

Alternate Route Studios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lternate Route Studio(ARS)는 제가 일하는 회사의 이름입니다. TV 광고의 특수효과 제작이 주요 업무 입니다. ARS는 단지 컴퓨터 그래픽뿐만 아니라 특수효과의 모든 분야를 다룹니다.(총격장면, 모형 제작, 효과음 제작, 편집, 기타 등등…) ARS에는 무대 제작과 모형 제작을 위한 28,000 스퀘어의 모형 제작실과 선형(Digital Betacam), 비선형(Softimage|DS, Avid) 편집실 그리고 그린 스크린(Green Screen), 의상실, 샤워실등 기타 시설을 포함한 4,500 스퀘어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록실과 육성녹음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부서는 CGI부 입니다. 우리는 주로 Softimage|XSI와 Softimage|3D를 사용합니다, 물론 Maya와 3dsMAX도 사용합니다. Render Farm은 Red Hat Linux 기반에서 Mental Ray를 운영하는 50대의 Dell 컴퓨터와 Irix 기반에서 Mental ray를 운영하는 27대의 Silicon Graphics Origi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제가 주로 하는 일은 Texturing, Lighting, Compositing 그리고 Rendering 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Modeling과 Animation 작업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ARS는 대규모의 Production House가 아니기 때문에, 전 제작과정에 있어 여러 일들을 주도할 수 있었습니다. (ARS의 직원은 약 100명 정도이며, 이중 약 20 여명 정도가 저와 같은 아티스트입니다.) 여러분이 두 달 동안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Texture/Light 작업에 매달려 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자네 앞으로 3주 동안 합성 작업에 매달려야 하네, 수고하게나” 라는 말을 해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 겁니까? 물론 어떤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만, 전 좋아했습니다. 덕분에 전 제가 하는 일에서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ARS에서는 최신 기술과 기존 기술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보낸 광고 중 하나인 “Harvest”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Silo는 실제 모형입니다. 왜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는 대신 실제 모형을 사용하였습니까?

사실 두 광고 모두 모형 작업이 동원됐습니다. “Harvest”제작을 위해 모형이 많이 사용되긴 하였지만, “Flood”를 제작하기 위하여 만든 모형이 더 많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형은 카메라가 가까이 접근하여도 CGI 팀이 시간부족으로 인해 구현할 수 없는 세세한 부분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보여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우리(CGI 부서)는 더 적은 수의 모형에 대해 더 많은 작업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었고 결국 더욱 정교한 결과물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어떻게 광고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들을 통합했습니까?

우리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조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After Effects와 Softimage|DS를 합성과 색상 보정에 사용하였으며, Matador, Softimage|Eddie, Shake, Digital Fusion도 사용하였습니다. 모든 모형의 촬영은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주변환경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제작 후반부에 모든 요소들을 합성하기가 더욱 쉬었습니다. 모든 “live action”은 Vancouver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배우들은 ARS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면은 스캔되어 우리부서로 넘겨졌습니다.

 

 

어떤 파티클 기술이 광고에 사용되었습니까?

우리는 Softimage, Maya, After Effects를 혼합 사용하여 파티클을 만들었습니다. “Harvest”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흙먼지와 잔해들은 Softimage Particle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광고 후반부에 등장하는 파티클은 Maya에서 만들었습니다.

“Flood”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파티클은 Softimage와 After Effects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지면에 충돌하는 물방울의 모든 “Raining Data”는 Softimage|3D, Softimage|Particle, Softimage GoWithTheFlow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전면부의 비는 Softimage|3D로 만든다음 After Effects로 합성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 이였습니까?

몇몇 장면에 도입되어야 할 요소들을 배열하고 우리가 제작한 컴퓨터 그래픽을 실제 촬영된 장면과 모형에 일치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어, “Flood”의 몇몇 장면에서 감독은 빌딩 상부에서 인도를 내려다보는 장면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무리를 이룬 사람들이 비를 맞으며 서성인다고 가정했습니다. 기타 여러 이유로 인해 모든 장면을 현장에서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과 빌딩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은 다른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거나 CG로 구현해야만 했습니다.

가장 먼저 빌딩의 모형을 제작하였습니다.(모형 제작부의 동료들이 수고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Green Screen 스튜디오에서 이 모형을 촬영하였습니다.(Green Studio 동료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서 촬영된 필름을 스캔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CG부)는 스캔된 자료를 넘겨받아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요소들을 추가했습니다.

감독은 우리에게 다음 세가지 사항을 요구했습니다.

• 인도
• 양쪽에 위치한 새로운 빌딩 두 개
• 인도에서 서성이는 사람들

가장 먼저 3D에서 장면을 다시 재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필름을 넘겨 받았습니다.

 

 

추후 3D 장면에 합성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키를 적용하고 저장하였습니다. 그리고, Softimage|XSI의 Render Passes를 이용하여 반사, 그림자, 하이라이트, 각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렌더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인도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필름과 합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Data Rain”을 최종단계에서 합성하였습니다.

또 다른 어려움은 엄청난 분량의 폴리곤을 다루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Flood”에서 도시가 등장하는 두 장면의 폴리곤 수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렌더링 하는데 10시간에서 15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반복적인 수정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크기보다 훨씬 작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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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릴 지치게 만든 건 기나긴 렌더링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제작해야만 하는 많은 수의 빌딩들 이였습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각각 다른 빌딩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각각의 빌딩들이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신경을 써야만 했습니다. 훌륭한 참고 자료들을 동원할 수 있었지만 큰 어려움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d 당신의 다음 계획은 무었입니까?

현재 다른 Softimage|XSI Video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로 Softimage|XSI와 Mental Ray에 대해서만 다룹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컨텐트와 관련된 일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밝혀지면 여러분이 가장 먼저 알게 될 겁니다. (제 웹사이트의 Softimage Tutorial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좀더 강력할겁니다.. :-)

관련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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