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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툰]태권브이 예매 1위 석권   2007-01-18
자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모가 관람 주도
송근우기자 egtree@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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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가 폭발적인 관심 속에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보트 태권브이>가 티켓링크, 인터파크, 야후, 엠파스 등 각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극장용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예매 1위를 기록한 것은 예매 전산화 시스템이 구축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배영철 애니메이션 팀장은 "근래 20여년 동안 극장용 창작 애니메이션 예매율이 1위를 차지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태권브이>의 재개봉은 한국 애니메이션 창작에 있어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로보트태권브이의 장순성 실장은 "(<태권브이> 관람을 통해) 자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하는 의미가 강하게 느껴졌다"고 분석했다. 장 실장은 이어 "30년 전 아버지 손을 잡고 가서 재미있게 보았던 <태권브이>를 자식들이 즐겁게 볼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과 미국과 일본의 영웅 속에 우리의 영웅 <태권브이>를 자식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생각"이 이번 폭발적 관심의 배경이 아닐까 추측했다.

(주)태권브이는 18일 <태권브이> 개봉에 맞춰 서울시청과 국회에 전시되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태권브이 입상을 대한극장 앞 거리에 전시하고, 태권도 시범공연과 김청기 감독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1976년 7월 24일 대한극장 개봉 당시 영화를 관람하려는 아이들이 몰리는 바람에 인근 세기극장(현 서울극장)으로 버스를 동원해 관객을 분산하는 해프닝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76년 당시 개봉영화 2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cgLand 송근우 기자
egtree@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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