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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람이 손쉽게 같이 즐겨서 할수 있는 국민게임인 포트리스2블루가 이번 추계 2001 동경 게임쇼에 첫 신고식을 함과 동시에 일본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경의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추계 2001 동경게임쇼에 포트리스2블루는 반다이 부스내 건담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로 일본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로 참가하여 매일 3회 일본 게이머들간의 치열한 게임 대결을 펼칠 이번 행사에는 일본 방송의 인기DJ  요시다氏가 게임 중계를 맡아 게임 진행의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한국에서 뽑힌 3명의 포트리스걸이 대회에 직접 참가해 활발한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일본내 포트리스2블루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트리스2블루의 동경게임쇼 참가 의의는 한국의 대표 온라인게임을 일본 게이머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일본 게임 시장에서 포트리스2블루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있다. 또한 향후 일본내 캐릭터 사업의 전망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삼을 예정이다.

BandaiGV 관계자는 “포트리스2블루는 일본에서 프로모션이 전혀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베타 서비스된지 한달만에 1만명의 회원이 넘은 상태로서 이번 동경 게임쇼 참가를 계기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면 최고의 온라인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게임은 세가의 ‘환타시스타’로 2000년 12월에 정식 서비스되어 현재 1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동경게임쇼를 준비하고 있는 BandaiGV는 지난 7월 일본의 반다이사와 한국의 게임회사 GV가 일본내 온라인 게임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이며, 설립 첫 해 사업으로 포트리스2블루의 일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15만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해 일본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내년에는 2002 한일 월드컵에 맞춰 포트리스2블루 국제 대전을 실시할 계획이고 일본내 포트리스2 캐릭터 사업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향후 포트리스2블루가 일본내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되면 반다이의 유명 캐릭터를 이용한 온라인게임을 개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서비스하는 등 다양한 게임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도 갖고있다.

이번 추계 동경게임쇼에는 반다이,세가,남코,코나미,스퀘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 게임 및 소프트 회사 53개사가 참가할 예정이고 다양한 X박스용 게임 타이틀 및 온라인 게임들이 대거 선보일 계획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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